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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물난리, 도의원은 외유. 김학철 의원 "국민들 레밍(설치류)같아..."

오태헌 2017. 7. 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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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물난리, 도의원은 외유. 김학철 의원 "국민들 레밍(설치류)같아..."


1. 22년만의 최악의 수해. 충청북도 물난리


22년만의 최악의 물난리. 충청북도에 갑작스런 수해로 많은 도민들이 고통스러운 나날을 겪고있습니다.

16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농작물도 다 망가지고 다리는 두동강이 나버리는등 극심하 피해를 입었습니다.

물폭탄과 같은 장마가 끝나고 군인들까지 힘을 합쳐 복구작업을 하고있지만 폭염, 끊어진 다리 등으로 인해 복구 작업이 더디다고 합니다.



2. 물난리가 난 충청북도의원 4명 이틀 뒤 8박 10일의 유럽 연수


수해가 난 16일에서 이틀이 지난 뒤인 18일. 충북도 4명(김학철, 박한범, 박봉순, 최병윤)의 의원이 8박 10일의 유럽 연수를 떠나 도민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았습니다.

아무리 중요한 연수라고해도 자신들이 지켜야 할 도민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할 시기에 연수라니요 ㅠ

정부에게는 '복구에 힘을 실어줄 것을 촉구한다'고 한 뒤 유럽 관광 산업을 알아보러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언행불일치를 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3. 자유한국당 김학철 의원 "국민들 레밍 (설치류) 같아.."



민중을 개돼지라고 얘기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생각나는 발언이에요.

19일 KBS와의 전화옽화에서 자유한국당 김학철 의원은

"세월호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

라는 말을 했습니다.


레밍은 우두머리를 따라 무리를 지어 다니는 쥐를 말하는데요.

1979년 위컴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국 국민들을 레밍에 비유해 많은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았는데도

우리나라 지방의원이 다시 이런말을 했습니다.


김학철 의원은 지난 태극기집회때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지지하는 국회, 언론, 법조계인들은 미친개에 비유하며

미친개들을 사살해야한다고 말했었습니다.



4. 자유한국당 박봉숙,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충북도의원 조기귀국, 국민께 죄송하다.


외유를 간 4명의 의원중 자유한국당의 박봉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최병윤 의원은 

더 이상 해외에 있을 수 없어서 돌아왔다. 모든일을 제쳐놓고 수해현장으로 달려나가 분골쇄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징계하겠다고 발표하며 김학철, 박봉순, 박한범. 3명의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최해범 혁신위원역시 김학철이 레밍 취급을 당해야한다며 자질이 안돼있는것 같다고 강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징계 의지를 전했습니다.



김학철, 박한범 의원은 오늘 8시 40분께 공항에 도착합니다. 곧 도착하겠네요!

과연 레밍 취급을 한 김학철 의원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가 궁금하네요.



사진 출처 : 충청북도의회 http://council.chungbuk.kr/source/korean/mai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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