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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유승민 통합이 멀지 않아보이네

오태헌 2017. 12.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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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유승민 통합이 멀지 않아보이네


사진출처 : 바른정당 사진갤러리 (http://bareun.party/?p=17049)


14일 국민통합포럼, 청춘의 미래를 위한 부산 세미나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만나서

같은 목도리를 매고 악수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유승민을 지지한다.

대선때도 중부담 중복지를 내건 유승민 대표의 공약이 마음에 들어 유승민 대표를 지지했고

앞으로도 바른정당이 잘 되기를 바랬다.


그러나 안철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선생님중에 안철수 빠돌이 선생님이 있었는데

그 선생님이 너무너무 좋게 얘기해서 '아, 그냥 그런 사람이 있나보다' 했는데

2006년부터 정치를 잘 할 자신도 없고 힘을 즐기지 못한다 라고 얘기하며 입문 제의를 거절했던 사람이

지지율이 낮았던 박원순을 '나는 이 사람이 좋아요'해서 서울 시장을 만들었고 (http://v.media.daum.net/v/20110907084056110)

그 후 2011년 대권 후보로 안철수 당시 교수가 뜨자 기자들에게 '가당치도 않다. 생각해볼 여유도 없다' 라고 하고

'제3 창당이나 여러 설이 많은데 그럴 가능성도 없다' 라고 얘기했다.


다 했다. 다...;

정치 입문해서 대선도 나가시고 제 3당 창당도 하시고 힘을 즐기지 못하시는 분이 당 대표 ㅎㅎ

뭔가 말이랑 행동이랑 따로 노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그리고 더 실망했던건 대선 후보 토론...

낡은 정치와 다른 새 정치를 보여준다고 했으나

전달력이 부족해 그가 말하는 새정치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없고

그러다보니 안철수가 말하는 새정치가 무엇이냐 라는 지식in 질문에



라는 답변이 올라왔다.



어쨋든 이런 이유로 안철수 대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유승민... 대표는... 왜...


힘이 없어서 둘이 합쳐 몸집을 키울 생각이신것 같은데..

대선 토론때 그렇게 공격하시던분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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