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요즘 독서 모임을 다니면서 책을 자주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인간 실격이라는 책으로 다자이 오사무라는 일본인의 책인데 작가가 자기혐오를 가지고 있다 보니 책 자체가 암울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아마 책이 나온 때인 1948년 이라는 시대적 환경도 한몫했을 것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읽다 보면 저까지도 우울해지곤 하던 책입니다. 그래서 보통 1주일에 한 권씩 읽는데 이 책은 읽으면서 우울한 감정이 들고 저까지 사람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아 지는 것 같아 빠르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요조라는 사람의 세 개의 수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수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또 다른 화자가 있습니다. 수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화자는 처음부터 세 가지의 사진. 각각 아이,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