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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역 화장실 후기 (게이트 안)

오태헌 2017. 3.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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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역 화장실 후기 (게이트 안)



정말 죽을뻔 했습니다.

신촌에서 상록수역까지 가는데

신도림 역부터 좋지 않은 신호가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프로 똥쟁이.

화장실이 좋지 아니하면 일 처리를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금 더 참고 금정에서 4호선을 갈아탄 뒤

알고있는 화장실인 산본역 주변으로 가서 폭탄을 내려놓기로 마음먹었으나

하필 금정에서 온 지하철이 [급행] 열차였기에 나도 화장실이 [급행]지만 산본에서 내리고자 하는 계획을 변경.

남자답게 상록수까지 이동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남긴게 위의 마지막 유언...




상록수역에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화장실로 이동했습니다.

상록수 역 화장실이 새롭게 리모델링을 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신도림역보다 청결할 것이라 생각하고 갔는데



입구부터 깔끔해서 화장실이 [급행]도 사진을 한장 남기고 이동했습니다.


평가


(10점 만점)


총 점 : 7.6점


디자인 : 8점

청결 : 7점

안락함 : 8점

휴지 : 5점

접근성 : 10점


처음 간 지하철 역인데도 불구하고 빠르게 화장실을 찾을 수 있었던 건

게이트 안과 밖에 모두 화장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밑으로 내려가니 바로 화장실이 보여서 접근성에는 10점을 주고 싶네요.

디자인과 청결 또한 새로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적당한 크기에 안락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대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휴지통이 있다는 점과 휴지가 지하철 일반 휴지인 X꼬에 피가 나게 하는 까끌까끌한 휴지였다는 점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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