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맘대로 시사파악

정준하 악플러 고소 정리

오태헌 2017. 11. 5. 09:34
반응형

정준하 악플러 고소 정리


길고 긴 추석 연휴였던 10월 초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하나의 유행이 퍼졌습니다.



정준하 까내리기


원래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 파도 파도 미담만 이라는 단어를

정준하에게는 파도 파도 괴담만 이라는 말을 붙이며 겹치지 않게 얼마나 많은 괴담이 있는지 올려보자 라고 이야기하며

정준하가 했었던 방송들의 캡쳐본을 올리며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디시인사이드 내에서도 인기 갤러리인 야구 갤러리의 개념글 (인기글)의 조회수는 보통 3만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들은 타 커뮤니티 사이트, 카페, 블로그 등으로 퍼져나가며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그 후 추석 연휴가 지나고 갤러리 내에서도 유행이 지나

1절만 하자, 그만 좀 올려라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차



10월 12일 정준하 본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긴 글을 남깁니다.



짧게 줄이면


가족을 거론하며 입에 담지 못 할 험한 말과 욕설을 하는 글들에 대해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또한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놀림조로 작성된 덧글들에 대해 정준하는



"기대해" 라는 덧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갤러리 내에서의 반응은

'2절 정준하 본인이 직접 지휘 ㅋㅋㅋㅋ', '고소도 10년 지각', '김태호 PD가 가장 먼저 고소 당하겠네', 

'정준하 고소하는데 동료 연예인이 한마디도 안하고 선을 긋는다'등등

더욱 더 비난을 받았고 심지어



팬 사이트라고 지칭하는 쮸쮸나 닷컴 또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글은 모두 정준하의 논란이 될 캡쳐본들이 올라왔고



입소문을 타며 조회수 또한 만을 넘어가는 상태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또한 정준하 관련 기사에는 고소를 당하지 않을 만큼의 악성 덧글이 달렸고

무한도전 게시판 역시 정준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MBC 파업으로 인해 촬영은 하지 않지만)



그 후 약 2주 뒤인 10월 30일 정준하는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발표합니다.



바로 고소 철회.



결국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모두 철회하고

정준하 본인의 이미지만 더욱 안좋아지게 되버렸습니다.



고소를 취하하자 쮸쮸나 닷컴 또한 사이트 폐쇄를 공지하며 사건이 끝나는 듯 보였으나



다시 한번 정준하에게 조롱의 글, 덧글들이 달리기 시작했고



무한도전 시정자 게시판 역시 정준하에 대한 안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정준하 출연 방송을 보면 목소리가 엄청 작아지고

토크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올라왔으나



라는 덧글들이 달리는 것을 보아 한동안 비난의 여론을 벗어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