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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오하오(hao hao) 라면 먹어봤어요.
어찌저찌 제 손에 들어오게 된 베트남 라면인 hao hao 글씨를 보니 베트남 같은데
확실하지 않아서 베트남 사람한테 물어보니 베트남 라면 맞대요.
my tom hao hao라고 베트남에서 유명한 라면으로 정말 맛있다고 했는데
대충 두개 다 넣고 400미리의 물을 넣은 뒤 3분간 뚜껑을 덮고 기다리라고 하는 것 같죠?
두개 끓일거니까 800ml정도인가
하지만 나는 물조절에 실패했지
끓이고 나니까 물이 엄청 많은데
뭔가 한국라면과는 다르게 후레이크들이 없어서 밋밋해보이네요
일본 라면같아...
실제로 먹어보니 그 맛도 일본 라면 같았어요 ㅋㅋ 약간 느글느글 거린다고 해야하나
저는 그냥저냥 잘 먹었는데 저희 가족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 맛이에요 ㅋㅋ
김치랑 먹으면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ㅎ
다음에는 베트남에 직접 가서 먹어봐야지
+
실제로 베트남 사람들이 자주 먹는 라면인 것 같아요,.
베트남 사람이 대학교 1학년때 이것만 계속 먹었다고 할 정도인걸 보니 ㅋㅋ
하지만 저는 조리법이 조금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일반 라면과 같이 물이 끓은 상태에서 면과 스프를 넣었는데
얘는 컵라면처럼 생면에 바로 스프를 다 넣고 물을 붓고 기다리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제대로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그렇게 먹어도 맛은 별로 안다를 것 같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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