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끼] 7900원내고 떡볶이 직접 만들어먹기
두끼입니다.
들어가면 저렇게 여러가지 빈 냄비를 받는데
당황하지마세요.
처음 온 사람들이나 우리처럼 오랜만에 온 사람들을 위해 설명을 해줍니다.
무슨 그릇이 무슨 그릇이고 무슨 그릇이 무슨 그릇인지 다 설명해주는데
아쉽게도 저는 다 까먹어버려서 설명을 해드릴 수 없습니다.
설명을 듣고 나면 음식들을 가지고 오면 됩니다.
7900원에 저렴한?? 가격에 떡볶이를 먹으려면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떡볶이치고 저렴한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셀프 시스템을 도입한 것 같습니다.
3천원짜리 시장 떡볶이보다는 재료가 2배 이상은 많으니 너무 슬퍼하지마십쇼.
튀김도 있습니다.
튀김도 먹고싶은만큼 집으면 됩니다.
간간히 튀김 종류가 바뀌는 것 같은데
저는 김말이를 좋아하기대문에 김말이를 다른 튀김보다 2배 이상은 담아옵니다.
라면도 넣어서 먹을 수 있는데
먹어보면 아시겠지만 떡볶이로도 양이 충분해 라면을 먹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아, 궁금한게 있는데 짜파게티나 불닭볶음면 떡볶이에 어떻게 넣어먹어요?
양념도 잘 담아서 가져오신 뒤 저렇게 떡볶이를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항상 물의 양을 잘 못맞추는데 적게 넣고나서 간을 보고 물을 더 넣어주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모르고 물을 잔뜩 넣었다가는 떡볶이가 아닌 떡국을 드시게 될 것 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떡볶이보다는 떡국이 비싸니 떡국을 더 좋아하신다면 이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 먹고나면 계산을 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두끼는 음식을 많이 남긴 경우 매장별로 각각 다른 금액의 환경부담금을 받고 있으니
먹을 수 있는 양만큼만 가져오셔서 다 드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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