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냄새만 맡아도 싫다...
저는 닭가슴살로 다이어트를 한번 크게 성공한 적이 있습니다.
94kg까지 몸무게가 올라가면서
'이대로 가단 100kg가 되겠다.'
싶어서 다이어트를 제대로 한 번 해보자 결심을 했는데
매일 닭가슴살과 샐러드만 먹고
또 매일 8km정도를 걷거나 뛰다보니
77kg까지 몸무게가 떨어졌습니다.
물론 그 다음부터 슬금슬금 몸무게가 올라와
현재는 다시 84kg가 됐지만 말이에요 ㅋㅋ(3년정도 이정도를 유지하는 것 같네요.)
아무튼 매일 단백질을 보충하기위해,
그리고 간편한 식사를 위해
아침으로 닭가슴살을 먹고 있습니다.
벌써 이렇게 된 지도 시간이 꽤 흐른 것 같네요.
다만 빡세게 다이어트를 했을때는
이마트에서 파는 냉동 닭가슴살 1kg를 사서 소스도 없이 그냥 삶아서 먹었는데
지금은 그 정도까지 빡세게 살을 뺄 필요가 없어서
그냥 닭가슴살 중에 가장 제 입맛에 잘 맞는
후추로 간이 된 닭가슴살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고 있으니
이전보다는 칼로리도 금액도 조금 올라간
나름의 황제 식단을 가져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치만 이렇게 이전보다 더 좋은 아침 식사를
그리고 매 식사를 닭가슴살을 먹고 있는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너무 먹기가 싫습니다...ㅋㅋㅋ
닭가슴살을 많이 드셔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닭 특유의 그 비린내가 후추로 인해 많이 억제됐는데도 불구하고
하루가 다르게 점점 더 역해지더라구요 ㅋㅋㅋ
물론 막상 먹으면 또 어찌어찌 먹어지긴 하는데...
아침을 먹을때도 큰 결심을 해야한다고나 할까요? ㅋㅋ
아침부터 고기를 먹는 것도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하루 시작부터 단백질을 보충해줄 수 있다는 것과
그로 인해 오전을 비교적 힘있게 보낼 수 있다는 점...
근데 단 걸 먹으면 더 힘이 생기지 않을까?
이런 장점이 없다면 진작에 관뒀을 거예요 ㅋㅋ
그래서 힘들어도 닭가슴살을 계속 먹고있긴 한데
아... 이거 뭔가 다른걸 번갈아가면서 먹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 점점 커지네요 ㅋㅋㅋ
진짜 다른거 뭐 먹을 거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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