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생각 : 나도 뭘 쓰는지 모름

처음으로 고양이 카페를 가봤다.

오태헌 2017. 3.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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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고양이 카페를 가봤다.



고양이 카페에 처음가봤어요.

사실 동물 카페같은거 자체가 처음이었어요.


음료를 주문하고 손 소독하고 들어가서 고양이랑 놀면서 주문한 음료를 먹는거래요.

예전에 도둑고양이들이랑 친하게 좀 지내볼려고 엎드려서 다가가보기도 하고 도둑고양이한테 할큄당하기도 하고 했는데 편하게 만질 수 있다니!


그래서 저도 음료 하나 주문해놓고 고양이랑 놀려고 했는데

고양이가 처음 보는 사람한테 올리가 없지...ㅎ



그러다가 한마리 획득!!


무릎에서 잘 자고있길래 사진 한번 촬영했어요.

이러고 있다가 금방 일어날 줄 알았는데


얘가 일어나질 않고 계속 잠만자요...

그르렁 그르렁 하면서...ㅋㅋㅋ



마침 옆에 사료가 있길래 고양이에게 사료로 장난을 쳐보았습니다.

머리위에 사료를 한 알 올려놓았는데 반응이 없는 고양이...


곰이세요..?



아무리 많은 사료를 올려봐도 안일어나... 아픈거 아니랬는데 왜...

왜 잠만 자니...


고양이 위에다가 사료로 TH를 써놓고 머리위에 올려놓고 해도 일어나질 않았어요...

인증샷 찍고 다시 다 밥통에 사료 반납...ㅎ



너가 계속 잔 덕분에 고양이 손도 만져보았다. 고맙다



결국 갈 때까지 고양이가 일어나질 않아서 무릎에 있는애 들어다가 의자에다가 놓고 왔는데

들어서 의자에 놨는데도 저러고 계속 잠만 자요...


처음에 이동한 거 이후로는 계속 잠만...ㅎ


내가 침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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