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뭐야, 이제 탈모도 시작인거야??
저는 저녁에 샤워를 합니다.
샤워를 하다보면 요즘 이전과는 다르게 머리카락이 꽤 많이 빠진다는걸 느낍니다.
이제 30살이 가까워지면서
머리숱이 굉장히 풍성했던 저 역시도
'슬슬 줄어가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머리카락은 하루에 얼마나 빠지는게 정상 범위일까?] 에 대해 좀 찾아보았습니다.
기사들에 따라 조금씩 달랐고
피부과 의사들에 따라서도 조금씩 달랐는데
큰 차이는 없어서 몇개를 놓고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https://m.health.chosun.com/column/column_view.jsp?idx=1483
요 기사를 보시면 보통 머리를 감고 빗고 말릴때
8~90%가 빠진다고 합니다.
이때 40개 이하가 정상이고
40~70개가 조금 많이 빠지는 정도이며
100개 이상은 심한 탈모라고 합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107077201k
한경 기사도 비슷한 기사가 있는데
여기서도 지속적으로 100개 이상 빠진다고 한다면
탈모 시작이라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기사를 종합해 보면
보통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양이 100가닥이 된다고 한다면
탈모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런 기사도 있었습니다.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634677
가을에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
개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털갈이를 하는데
이게 가을 (마침 지금?)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은 2개월 이내에 회복이 되므로
탈모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근데 여기서도 100개 이상은 이상하다고 보나봅니다.)
+
저는 현재 보통 모자를 쓰고 일을 하고 있기때문에
아마 모자를 벗고 집에와서 머리를 감으면
모자때문에 떨어지지 못한 빠진 머리카락들이 한번에 빠지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그렇다고 치더라도 아직 하루에 100개정도 빠지는 것 같지는 않으니
탈모 걱정은 아직은 이른 것 같습니다... ㅎㅎ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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