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이트 장소, 관광지로 유명한 혜화 벽화마을에 갔다왔어요

서울 데이트 장소, 관광지로 유명한 혜화 벽화마을에 갔다왔어요

...

생각하는 (척 하는) 두 명

일본 친구들과 함께 벽화 마을을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게... 

원래 처음에는 이대역에 벽화마을을 가기로 했어요.

사실 신촌에 그렇게 자주 가면서 이대쪽에 벽화가 있다는걸 몰랐는데

구글에 검색도 해보니 꽤 많이 벽화가 나와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금길이라고 해서 치안이 별로 좋지 않은 동네에 벽화를 잔뜩 그려서 걷고싶은 거리로 만든다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작 가봤는데 전부 다 부셔져있는걸...

근처에 계시는 동네 아저씨께 여쭤보니

'재개발을 하고 있어서 전부 부셔졌다.'....???

네...? ㅎㅎㅎ

하는 수 없이 시간이 없는 관계로 택시타고 바로 혜화 벽화마을로 이동!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과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있어요.

지하철을 이용해서 간다면 오르막길을 조금 많이 올라가야겠지만...

혜화 벽화마을에 왔을때 목표는 딱 두개였어요.

'해바라기와 날개를 찍자!'

그런데 올라가자마자

뚜둔

뚜둔 ㅋㅋㅋ

한번에 두개 다 찾음 ㅋㅋㅋ엌ㅋㅋㅋㅋ

시간이 없는 관계로 윗쪽으로 살짝만 올라가서 사진을 조금만 더 찍고 서둘러 돌아왔습니다 ㅠ

조금 더 구경하고 사진도 더 찍고싶었는데 말예요 ㅠ

다음번에 다시 오면 다시 놀러가자고 해볼까 ㅎㅎ

+

벽화마을에서 다 같이 사진도 찍었었는데 일본 친구들이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을 한국어로 했는데

찍어주신분이 일본분이었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