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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쿠마모토 여행] 13. 말사시미(바사시, 馬刺し), 쿠마모토 온천. 신시가이

오태헌 2018. 5. 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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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쿠마모토 여행] 13. 말사시미(바사시, 馬刺し), 쿠마모토 온천. 신시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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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규슈 여행] 1. 후쿠오카 날라가기 (제 2여객터미널) : http://realtaeheon.tistory.com/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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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쿠마모토 여행] 12. 쿠마모토성 옆 사쿠라노바바 죠사이엔 : http://realtaeheon.tistory.com/1189



제목이 너무 길다..


죠사이엔에서 간식을 잔뜩 먹고

쿠마모토에서 유명한 말사시미를 먹으러 왔습니다.


말사시미를 뭐라고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일본어로 하면 馬刺し라고 하는데 한국어로 뭐라고 해야하는지..

말회..?



빛번짐때문에 잘 안보이느넫 오른쪽 위에 馬刺し定食라고 말사시미 정식이 있습니다.

단품으로만 하면 19000원이고 정식이면 26000원정도 하네요.


기왕 먹는거 정식으로 먹었습니다.

저는 배고파요.



정식은 이렇게 나왔어요.

두부랑 된장국, 밥



그리고 말고기



말고기가 어떤 맛인지 정말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

생각보다 좀 질겼어요


좀 질긴 비싼 고기맛? ㅋㅋㅋㅋ

그냥 정말 저렇게 생긴 맛이에요

아마 먹어보시면 진짜 생긴 거랑 똑같은 맛이 나네! 하실거예요 ㅋㅋㅋ



이것도 깨끗하게 다 먹었는데 다 먹고나서 사진을 안찍었나보네요 ㅠ

사진이 없어..


어쨌든간에 깨끗하게 다 먹고 이동했습니다.



다 먹었으니 이제 온천을 갈 거예요



온천을 가는길에 예쁘길래 한장 ㅎㅎ

밤에 보면 좀 무서울 것 같아요.



그리고 가다가 또 이런 곳을 발견했는데

어떤 신사인지는 모르겠어요.



신사 앞에 이런게 있었는데

후쿠오카에서 어떤 할머니가 저렇게 생긴 나무조각을 들이밀며

'돈 받는거 아니니깐 여기 밑에 이름을 적어보렴' 해서 적어냈던 기억이 났어요. 


뭐 행운을 비는 그런 용도인 것 같은데

뭐 어떻게 하는건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사진만 찍었어요.




이 신사는 사람도 정말 없고 자연속에 어우러진 느낌이 있었어요.

좀 전에 비도 좀 왔었어서 습한 공기에 풀들도 많으니 더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기도 해요.



여러 곳들을 지나 겨우 온천에 도착했습니다.

검색해서 왔는데 성에서 내려오는 물을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름도 城の湯입니다. 성물이에요 성물 ㅋㅋㅋㅋ



당연한 말이지만 안에는 아저씨들이 다들 벗고있어서 사진을 못찍습니다 ㅋㅋ

대충 설명드리면 한국의 목욕탕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타월은 돈을 내야 쓸 수 있다는게 가장 크게 다른 점이었어요.

아 그리고 여긴 좀 다르게 야외에서도 탕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방은 당연히 막혀있고 천장만 뚫려있는 곳이었어요 ㅋㅋ





그리고 모든걸 끝마치고 다시 신시가이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 오면 저는 힘이 나요



사람들만 봐도 막 신나요

그치만 오늘은 저를 놀아줄 친구가 없기에


혼자 저녁을 먹습니다 ㅠ



오늘 저녁은 햄버거로 정했어요.

후레시 버거~ TAKE OUT이 된다고 적혀있어서



호텔에서 먹으려고 가져왔습니다 ㅎㅎ



햄버거가 정말 푸짐했어요..

나가사키에서 먹었던 사세보버거 못지 않아요!


막 열심히 맛있게 먹고있는데

쿠마모토에 사는 친구한테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놀아준다고.... ㅋㅋㅋ



당연히 바로 튀어나갔습니다 ㅎ


햄버거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닭꼬치



거대 마쉬멜로우



또 말고기 ㅋㅋㅋ



말고기 사랑해


이렇게 잔뜩 먹고 술도 마시고 함께 놀았습니다 ㅎㅎ

친구는 차가 있어서 친구는 오렌지쥬스 ㅋㅋㅋ


친구님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랑 바이바이하고 저는 다음날 카고시마를 위해 일찍 잤습니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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