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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당 북촌호떡에서 떡꼬치 먹기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호떡집입니다.
호떡집인데 사실 여기 오기전에 밖에서 호떡을 먹고 와버렸어요..
밖에서 먹은 호떡이 별로 맛대가리가 없어가지고 여기서 새로 사서 먹고싶었지만
호떡은 더 이상 됐다는 친구의 말에 그럼 떡꼬치를 먹자! 해서 떡꼬치를 먹으러 왔습니다.
왔다기보다는 길가다가 멈췄습니다 ㅋㅋ
(사진은 떡꼬치를 받고 있는 일본 친구입니다. 친구의 초상권을 위해 뭘로 가릴까 하다가
피부가 하얘지고싶다길래 하얗게 가려줬어요)
미미당 아름다운 맛 가게?
아름다운 맛을 자랑하는 가게에서는 아름다운? 사장님께서 떡꼬치를 튀기고 계셨습니다.
"저희 떡꼬치 두개 주세여 ㅎㅎ" 해서 받아낸 떡꼬치는
뜨거우니 조심해서 먹으라는 아름다운 사장님의 조언과 함께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아 물론 사장님께는 떡꼬치 두개 값인 2천원을 손에 쥐어드렸습니다.
제 소중한 2천원을 아껴주세요.
아름다운 맛의 떡꼬치는 약간 케찹맛?스러운 달콤한 떡꼬치 맛이었습니다.
양념은 그냥 그랬고 떡이 맛있었어요
맛있게 튀겨졌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떡꼬치였습니다.
다음엔 호떡도 먹어볼게요! 사장님 다음에 또 만나요
+
친구는 맛있다고 했지만 배부르다고 한 두쪽 먹고 저한테 줬습니다.
제가 다 먹었습니다. 맛없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글이 뭔가 짧은 것 같아서 쓰는겁니다.
그리고 맛없다는게 아니라는게 제가 그 떡꼬치 다 먹었습니다.
저도 나름 입이라는게 달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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