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생각 : 나도 뭘 쓰는지 모름

하루 10분씩 그림 그리기

오태헌 2019. 7. 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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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씩 그림 그리기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그림을 잘 못그립니다. 중학생때는 미술 선생님이랑 나름 친했지만 저의 미술 실력은 친했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점수였고 고등학교때는 미술 선생님이랑 사이까지 좋지 않았기때문에 낮은 점수와 미술에 대한 흥미도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주변에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이 많아지기도 했고 저 역시 컴퓨터로 핸드폰으로 이런저런 그림을 그리다보니 그림을 잘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하루에 한개씩 그림을 그려보는 것입니다. 그냥 제 마음대로 말이에요. 아직은 미술 학원을 다니면서까지 배우고 싶지는 않아서 중간에 아마 누군가한테 배운다고 하더라도 학원이 아닌 친구나 아니면 다른 그림을 통해서 혹은 책을 한권 사서 배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엊그제 (19년 7월 2일) 시작했기에 아직은 친구의 도움도 책도 가지고 있지 않은데 앞으로 그릴 제 그림을 인스타에 올려볼려고 인스타 계정을 새로 만들고 그 계정의 프로필 사진을 만들기위해 거울을 보고 엊그제 제 얼굴을 그렸는데 아무도 닮았다고 하질 않습니다. 제가 봐도 안닮았으니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아직은 그정도의 실력입니다.

 

그리고 어제 그린게 바로 저 위에 있는 어디선가 받은 Dr.G 샘플입니다. 무슨 샘플인지도 모르고 방치해두고 있다가 어제 제 그림의 모델에 당첨되신 물건님이신데 저렇게 그려서 친구한테 보내주니 친구가 꺄르르 웃더니 순식간에

 

이런걸 그려놓고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볼펜으로 그려서 잘 안되네~' 하면서 보내왔는데 아마 저를 괴롭히는데 어느정도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분하지만 오늘은 이 그림을 보고 따라그려볼 생각입니다. 배울건 배워야하니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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