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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생활이 망가진지 벌써 1년이 넘어갔습니다.
덕분에 독서 모임, 피아노 모임, 각종 멘사 모임, 친구들과의 약속, 헬스장, 여행 등등이 굉장히 많이 줄거나 아예 사라졌는데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사람들의 인식이 화이자, 모더나 백신에 비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고 확진자는 또 다시 늘고있으니 이런 생활이 조금 더 길어지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듭니다.
작년 초까지만해도 '올해 여름? 가을? 쯤부터 다시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어림도 없었네요. 올 해 겨울도 백신 여권이 도입돼서 여행이 가능해질지도 불명확하고 이전과 같이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는 아마 올해가 지나고 2~3년뒤에나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몇몇 국가들이 서로서로 조금씩 풀면서 해당 국가들끼리 백신 여권으로 여행을 가능하게 한 뒤 백신 사용이 끝난 뒤 남은 백신을 다른 최빈국들에게 나눠주고 하고나면 그 정도 걸리지 않을까요...?
1년이 넘어가니 익숙해질것도 같은데 역시 사람을 자주 만나지 않는건 익숙해지지 않는 것같습니다. 얼른 이전처럼 많은 사람들과 마스크 없이 편안하게 만나고 악수하고 포옹하는게 이상하지 않은 일이 됐으면 좋겠네요. 이대로 가다간 천명도 넘을 것 같은데 조금 더 조심하고 지내야겠습니다.
그치만 5인 이상 못만나는거 너무 힘들어...
2021년은 연말파티 가능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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