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적어보는 독후감입니다.
독서 모임도 다시 시작해 볼 생각인데다가
원래 책이라는게 한번 읽고 나서 덮어버리면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잊어버리게 되다보니
계속해서 독후감은 짧게라도 적어야겠다고 생각을했는데
여러 핑계를 이유로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쓴 독후감이
https://blog.naver.com/lamu100/222761946301
행운에 속지마라 라는 책인데
이게 6월인데 이후로 여러 책을 읽어가지고...
근데 이미 3개월이나 지나서 이걸 다 쓸 순 없으니
일단 최근 읽은 책들을 위주로
가볍게나마 다시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해 볼 책이 바로 [털 없는 원숭이] 입니다.
책 시작부터 '50주년 기념 한국어판 서문'이 있는 걸로 봐서
굉장히 오래된 책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1967년에 출간된 책이라고 합니다...ㅋㅋㅋ
정말 오래되긴 했더라구요.
당시에도 꽤나 논란을 일으킨 책 제목이었는데
이 제목이 50년이 넘게 지난 저에게도 꽤나 재미있게 다가왔기에
이 책을 선택해서 읽었습니다.
동물학자인 작가가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관찰을 하면서 쓴 책이고
관찰을 하기 위해 인간을
'털 없는 원숭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그런 털 없는 원숭이가 다른 원숭이들과는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왜 털 없는 원숭이로 진화를 했는지
또 굉장히 오랜 시대부터 가지고 있던 성격을
우리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며
여러 예시들을 이야기합니다.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처럼
인간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진화를 해왔는지를 보면
나 자신을 사용하는데도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이런 탐구는 굉장히 우리에게 큰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큰 가치를 지녔기때문에
50년 넘게 사랑받는 책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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