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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빤닭빤닭에서 저녁
여자한테 바람맞았다.
저녁 약속이었는데 시간을 조금씩 늦추더니 아예 빼버렸다
새끼
그래서 친구한테 연락
10시에 만나기로 했다.
배도 고프고 날도 더워서 먼저 들어옴 ㅎㅎ
시원하게 생맥 하나 시켜놓고
친구는 밥을 먹었대서 2인분만 시켰다.
밑반찬 세팅
쌈무랑 김치
콘푸로스트같은게 들어간 시리얼이 등장하셨다
맛있다 내가 배가 고파서 맛있는건지 맛있어서 맛있는건진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초파리가 자꾸 왔다갔다 해서 빡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걔도 맛있는게 먹고싶었나보다.
그리고 주문하신 닭갈비 2인분 등장
내가 먹다 찍은거 아니고
이게 주문하신 2인분이다.
나도 처음에 보고 놀랐다
이 그릇이 2인분을 담기에 큰 그릇이라고 생각해봐도 2인분이라기엔 좀 양이 적은 것 같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1인분이라는 용어 뜻이 바뀐건가
결국 친구 오기전까지 내가 거의 다 먹고 친구와서 추가로 1인분 더 시켜먹었다.
친구 와서는 얘기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는데 맛은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평범.
명동에서 먹기에는 그냥 저냥 한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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