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아무 사진이나 하나를 올렸었는데 이제 사진 올리는 것도 귀찮아졌습니다. 이 날은 태풍 링링이 왔기에 독서 모임이 취소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취소되지 않고 독서 모임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워낙 태풍이 강력했기에 많은 분들이 전날 취소를 하셔서 처음으로 사람들이 나뉘지 않고 한 테이블에서 소규모로 진행했습니다. 1. 2170년 12월 23일 / 성윤석 이번에도 시집을 들고와주셨습니다. 저번에는 시가 인기가 꽤 있었는데 이번에 구성된 멤버는 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 그런지 반응이 아주 좋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 소개해주신 분께서는 성윤석 시인의 화법? 문체가 좋다고 하시며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검은 개인, 달밤의 체조와 같은 시를 나누어주셨는데 쉬운 시는 아니었습니다. 무슨 뜻인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