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마음을 읽고 드디어 다 읽고 정리까지 끝냈습니다. 독서 모임에서 발표를 하기 위해 다시 책을 읽으면서 열심히 메모를 했는데 역시 어려운 책은 어려운 책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최근 읽었던 여러 책들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저에게 도움을 많이 주었고 앞으로도 저에게 도움이 될 책인 것 같아서 독서 모임에서도 책을 열심히 추천했습니다. 내용 때문인지 저의 말빨 때문인지 별로 흥미는 끌어내지 못했지만 말이에요. '직관이 먼저이고 전략적 추론은 그 다음이다.' 책의 가장 처음인 1부에서 주장하는 이론입니다. 우리는 감정에서 먼저 직관적인 판단을 내리고 그 후 그것에 맞는 이유를 도출해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는 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도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