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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 축역본

오태헌 2019. 1. 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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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 축역본



독후감이나 책 소개를 블로그에 적는건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네요.

지금까지 여러가지 도움을 받은 책들이 많은데 이제와서 그 책들에 대한 독후감을 쓰기는 너무 늦었고

새로 읽고 독후감을 쓰기에는 시간이 여유롭지가 않으니 지금부터 읽는 중의 몇몇권이라도 블로그에 짧게 작성해볼까 합니다.

조금 길게 쓴 것은 해피캠퍼스에 올려버려서요...ㅎ


글의 작성을 위해 후기들모음에 새롭게 [읽고]를 만들었는데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작년이 되어버린 2018년 2월 발행된 홍익대학교 진형준 교수님의 오만과 편견 축역본입니다.


저는 대부분 책들을 도서관에 가서 빌려 읽는데

우연히 서울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고등학교때 문학을 멀리한 저로서는 오만과 편견이라는 이름은 들어봤으나 내용은 모르고 있었기에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던 것도 있었어요 ㅎㅎ

축약본이기 때문에 독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들고다니면서 읽고 시간날 때 읽고 했는데도 4시간 30분정도 걸렸어요 ㅎㅎ



책에 대한 내용은 해피캠퍼스에 올려버려서 느낀점에 대해 자세하게 적을 수가 없지만 간단하게 얘기해보면


 오만과 편견은 18세기 영국의 여류작가 제인 오스틴의 작품입니다.

오만과 편견을 정말 한마디로만 얘기해야한다면 가난한 여자가 부잣집 남자와 결혼하는 이야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이 책은 그렇게 뻔한 이야기들로만 이루어져있지는 않습니다.

큰 줄기만 본다면 뻔한 이야기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당시 상황에 맞는 4가지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4명의 인물의 결혼, 각각 사람들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사람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첫인상에서 오는 느낌과 생각, 오해와 왜곡된 소문들에 의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가 가진 편견과 오해로 인해 더욱 더 그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에 대한 판단이 들리는 소문에 의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감정에 대해 잘 서술한 책이며

현재와는 다른 유럽의 결혼에 대해 알 수 있고 남성의 신분과 여성의 조건 역시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가까운 사람에 대해 알고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사람은 더욱 더 어떠한 것에 대한 판단이 급변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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