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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8월 부산여행] 4. 부산 국제 시장에서 계속 먹기

오태헌 2017. 9.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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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8월 부산여행] 4. 부산 국제 시장에서 계속 먹기


첫 글 : [17년 8월 부산여행] 1. 부산역 초량국밥 : http://realtaeheon.tistory.com/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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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먹고 난 다음날인 둘쨋날

자갈치 시장쪽에 들렸다가 국제시장으로 왔습니다.


자갈치 시장에서 수 많은 해산물들을 봤는데

영상으로까지 잘 찍었는데


영상이 안보여요


그래서 국제시장을 시작으로 작성합니다.



길을 좀 헤맸었는데 길가다 할아버지한테 여쭤봤더니 사투리로 쉽게 알려주셔서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 국제 영화제 라고 써있는 간판과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TOPTEN이 있네요

TOPTEN은 무시하고 더 들어가보기로 합시다.



우린 여기 씨앗 호떡 먹으러 왔어요.

부산오면 씨앗 호떡은 먹어봐야 된다고 해서 씨앗 호떡을 사러 왔는데

가장 긴 줄이 있는 씨앗 호떡을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무한도전 나와서 유명해졌나봐요


저는 줄서서 먹는게 너무 싫기에 줄 서서 먹는게 가능한 뛰어난 친구 두분께서 줄을 서주시고

저는 잠깐 더위를 피해 인형뽑기 건물 앞으로 대피했습니다.



그 와중에 배고프다고 먼저 게딱지에 치즈 넣은걸 비비고 계시는 군인분



더위에 왜 이걸 먹지 했지만

저도 한 입 먹고 입 다물었습니다.



줄 서주신 친구님들께서 결실의 시간이 다가온걸 확인하고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더위에 매우 취약한 저는 호떡 앞에 있으니 죽을 것 같았어요


일본가서 신오쿠보에서 왜 이 더운날 호떡을 사먹냐며 이해가 안된다 했는데

난 더 더운날 호떡 사먹고 있네



씨앗 호떡은 저렇게 신기한 가위로 가운델 잘라 씨앗을 적당히 넣어주십니다.

꿀도 있어서 달달해요



이런식으로



맛은 그냥 생긴것 같은 맛입니다.

'와 또 먹고 싶다!'까진 아니었어요 제가 단게 별로라 ㅋㅋㅋ

그래도 그냥 부산 와서 먹어봐야지 해서 먹어본거라 목적을 달성해 기뻤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몇년전 인터넷에서 보고 충격받았던 물떡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분식을 팔고있는 포장마차에 가서 떡볶인 안먹고 오뎅이랑 물떡만 주문해서 먹었는데

오뎅이 더 맛있어요


나름 맛있다는 덧글들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굳이 왜 가래떡을 물에 뿔려서 먹는건지 모르겠어요.


아직 드셔보지 않은분들께 맛을 알려드리자면

지금 바로 말랑말랑한 가래떡을 뜨거운 물에 3분간 담갔다가 드셔보시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솔직히 이건 좀 이해가 안가는 맛이었어요.



+

여기서 우산 잃어버림

  


그리고 간 곳이 빵집



오늘의 빵 이라는 곳이었는데

가게 자체가 아담하고 예쁜 디자인으로 빵과 너무 잘어울렸어요.



진열돼어있는 빵들도 너무 맛있어보여서 하나씩 다 살뻔...


+

여기서 휴대용선풍기 고장남




으엑


더위 속에서 많은걸 사고 먹고 돌아다녔더니 금방들 지쳐가지고 바로 호텔로 돌아갔어요.

호텔에서 빈둥대며 굴러다니다가 일어난 친구들이 개인 행동들을 하며 여기저기 빠지고 밤이돼서 다시 모였어요.


다시 모인 장소가 바로 광안리!

서울사람으로서 광안리 하면 떠오르는데 등킨드나쓴데 저흰 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광안리에서 옆쪽으로 빠지니 횟집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민락 회타운 옆쪽으로 다들 앞에 의자에 앉으셔서 들어오라고 하셔서 어딜 들어가야될지 고민을 꽤 했어요 ㅋㅋㅋ


다들 많이 준다고 가격을 얘기하시면서 들어오라고 하셔서

나름 깊은 고민을 하며 가게를 골랐습니다 ㅋㅋ


5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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