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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8월 부산여행] 5. 부산 광안리 대게천지에서 저녁식사

오태헌 2017. 9. 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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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8월 부산여행] 5. 부산 광안리 대게천지에서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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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면락 회 타운의 옆에는 횟집들이 쫙 있어요.

앞에 아주머니들이 앉아계시면서 앞을 지나다니는 우리들에게 음식들과 가격을 제시하고 계셔서

가장 저렴하고 좋아보이는 곳을 찾다가


저희가 들어온 곳은 바로 [대게천지]라는 곳이에요.



손 좀 치워줄래?





모듬회에는 소 중 대 특대가 있는데

여섯명이라고 했더니 17만원에 여러가질 막 주신다고 해서 들어왔어요.


그 중에 제가 혹했던건 콘치즈...

더 싼데 찾으려다가 콘치즈 주는곳으로 가자고 했다가 비웃음 당한 기억이 나네여..



들어오니 셋팅되는 밑반찬들

초밥과 조개... 조개... 무슨 조갠지 모르겠어... 가리비??



술은 참이슬 달라고 했는데 대선을 추천하시더라구요

붓싼에선 대선이 유명하다고...


그래서 주문해봤습니다.

서울에선 본 적도 없는 술인데...ㅋㅋ



죽도 나왔어요

색깔을 보니 전복내장죽인가요?

아는게 있어야지



그리고 이 가게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인 콘치즈 입니다.

콘치즈는 사랑입니다 여러분


우리 이거 찡찡대면서 계속 리필받아먹음..



오징어가 들어간 김치전



누군가 하나 집어먹은 것 같은 맛탕과 새우



저는 새우를 사랑합니다.

새우초밥역시 사랑합니다.



그리고 회가 나왔어요

어... 회를 좋아하긴 하지만 역시 무슨 회인지는 몰라요


무슨 회라고 들었는데 갔다온지 한달이 돼서 잊어버렸네요...ㅎ



>> 친구가 광어래요

>>> 또 다른 친구가 잡회래요


물고기 잘 아시는분 추가 정보 받습니다.



어쨋든 회와 상추가 나왔습니다.



내사랑 콘치즈 추가



이 아이는 꽁치인가요?



살이 도톰한 친군데 이름도 모르고 먹어서 미안



이어서 매운탕도 나오고



밥도 나왔어요.

근데 밥이 양이 좀 적더라구요..


제껏만 그런게 아니라 친구들도 전부...ㅎ



한쪽으로 몰아보니 2/3밖에 없네여



뭐 그래도 그럭저럭 잘 먹었습니다.

1인당 약 3만원정도 가격으로 먹었는데 딱 그정도 가격에 먹은 것 같아요



배부르게 먹고 나서 호텔로 돌아오니

뭔가 좀 심심한 것 같아서 2차를 했습니다.



친구가 가져온 SOBIESKI

소비에스키 시트론이에요


40도 정도 되는 술인데

저 혼자 꽤 마시고 다음날 정신을 못차렸다는 소문이 있지만 무시해줍시다.



요리왕 친구들이 해준 안주와 함께 마무리를 한 정말 엄청 먹어댄 하루였습니다


아 이거 슬슬 쓰기 힘든데



6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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