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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후쿠오카 여행] 2. 하카타역 근처 맛집 찾기

오태헌 2018. 3.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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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후쿠오카 여행] 2. 하카타역 근처 맛집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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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규슈 여행] 1. 후쿠오카 날라가기 (제 2여객터미널) : http://realtaeheon.tistory.com/1139


호텔에 돌아오면 나는 늘 이런 자세가 되는 것 같다.


호텔은 후쿠오카 칸데오 호텔 (Candeo Hakata Terrace)

나중에 상세하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년전인 2015년 여행에서도 저는


「23」日本旅行記 7.谷町四丁目に来た! : http://realtaeheon.tistory.com/26

도착하자마자 바로 뻗어버렸었죠...ㅎ

와 저 때도 살이 장난아니네



가이드 해줄 친구가 내일부터 시간이 됐기에

누워서 잠시 빈둥대다가 일단은 유명하다는 하카타 역으로 이동.


호텔에서 걸어서 이동이 될 정도의 거리였기때문에

걸어갔습니다



근데 역 들어가니 사람들이 줄 서있는 가게 발견



진짜 이렇게 줄 서있길래 일단 사진 한장 찍고 저도 따라 줄섰어요.



초콜렛, 플레인, 고구마 맛의 크로아상을 파는 가게였는데

굉장히 달콤한 냄새가 ㅎㅎ


줄서가지고 앞에있는 일본 아주머니한테

'여기 맛있어요?' 했더니

'오이시이 데스요~'



아주머니는 플레인 맛을 추천했지만



저는 다 구입했어요.

1개에 얼마! 가 아니라

그람수에 따라 가격을 매기고 있었습니다.



구입



생긴 모습



꿀맛


아 꿀맛은 아니고

바삭바삭하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이었어요.

맛있었습니다 ㅎㅎ


역 앞에서 먹다가



어마어마한 양의 택시 발견

여기가 사람이 많은 곳이긴 하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하지만 일본 택시는 비싸기때문에 제가 탈 일은 없죠



택시는 탈 일이 없으니 제대로 밥을 먹기위해 역안으로 다시 이동

지하로 가니 음식점이 많아서 망설이다가

石蔵(이시쿠라)라는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한명이여~

하고 자리 안내 받으니 메뉴가 잔뜩...



이시쿠라의 추천 이라고 적혀있고 뭐가 막 있었는데

좌측 하단에 있는 하카타 참치덮밥이 끌리기에 주문



등장

헐 지금보니 사진이랑 너무 똑같이 생겼어





이건 뭔가 좀 비어보이게 찍혔네



먹방은 따로 하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약 만오천원?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ㅎ

한번 가보시길 ㅎ



그리고 다시 나와서

혼자 2차를 가요


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제가 원래 많이 먹어요.


아 그게 양이 부족하다는 건가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테이크아웃수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재밌어서 왔어요

테이크아우토 데키마스~ 라는 말을 그냥 번역기로 돌려서 저렇게 된거겠죠 ㅠ


가게 주인분한테 말할라했는데 까먹음;



메뉴들이 꽤 많았는데

뭐 먹겠냐는 질문에 맛있는게 뭐냐고 추천해달라그랬더니


타코야키 맛이랑 치즈맛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거 듣고 "타코야키맛이랑~ 음..."

하고 있었는데 옆에 남자 알바생인지 직원이 '데비루!' 하길래

'아 ㅋ 한국인 파워 보여줘야겠네' 하고 주문 ㅋㅋㅋ



이게 타코야키 맛이고



이게 데빌소스예요

타코야키맛은 350엔 데빌소스는 400엔


하시마키가 뭔지 모른상태에서 먹었었는데

나름 먹을만했었어요 ㅋㅋ


친구한테 물어보니 오코노미야키를 젓가락에 말아서

하시 (젓가락) 마키 (말이) 라고 ㅋㅋㅋ



한국인에게 이정도의 데빌소스는 맵지 않았습니다 ㅎ


다 먹고 나오는데 데빌소스 추천한 직원이 안매웠냐고 물어보길래

"ㅎ 별로?" 해주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배가 너무 불러서

오이오이는 밖에서만 보고 바로 호텔로 복귀



호텔에는 오늘 하루를 풀어줄 다리 마사지기가 있었습니다

호텔 넘나 사랑해요



물론 오는길에 편의점 들려서 먹을거 또 사옴 ㅋㅋㅋ



여행할 땐 다이어트 하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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