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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후쿠오카 여행] 3. 캐널시티, 이치란, 텐진 지하상가, 신텐쵸

오태헌 2018. 3.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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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후쿠오카 여행] 3. 캐널시티, 이치란, 텐진 지하상가, 신텐쵸


점점 제목이 단어화 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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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캐널시티로 왔습니다.

호텔에서 캐널시티까지 10분도 안걸렸던 것 같아요.

너무나도 가까운 캐널시티;;



캐널시티는 뭐가 유명해? 라고 물어보면



무민카페?를 얘기하더라구요

하지만 난 별로 이런거 안좋아해서 ㅎㅎㅎ

남자 혼자 여행와서 무민들과 함께 커피마시는건 내 취향이 아니야


그리고 분수가 있었는데

분수 예쁘다고 감상하고나서 사진 찍을라고 하니까 끝남...ㅎ

사진 못찍음 ㅋㅋㅋㅋ



그리고 이런것도 있었어요

Laboom? 라붐? 내가 좋아하는 그 라붐이랑은 전혀 다르게

오덕오덕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어요


이 외에는 거의 다 옷가게...



아니면 음식점..?


하지만 저는 옷은 사이즈가 없어서 (키 190)

음식은



라멘 먹을거로 정해놨기때문에 먹지 못했습니다 ㅎ

저기 빨간 등 달려있는 건물이 이치란 라멘 본점이에요.


그냥 건물 자체가 다 이치란 ㅋㅋㅋ

운 좋게 줄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ㅎ


들어갔더니 이자카야마냥 테이블 있는게 있고 그냥 혼자 처박혀서 먹을 수 있다는게 있다길래

사진 찍기 좋은 혼자 처박혀서 먹는쪽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2층이었나?



들어가기 전에 기계에서 주문을 하는 것 같았어요.



한글이 있었기에 한글로 주문했습니다 ㅎ

일본어를 안다고 해서 한글보다 편할수는 없죠


이치란 5선 + 밥 + 생맥주 주문했어요

낮술 최고



들어와서 빈 자리 앉아서 저렇게 종이를 두면 됩니다.

그리고 앞에 있는 커다란 종이에 라면 세부 주문을 해야돼요.



여기도 역시 한국어가 있으니 한국어로 합니닿ㅎ

매운맛을 엄청 강하게도 해보고 싶었는데

그랬다가는 제 일본 여행이 망가질 것 같아서 그냥 기본 했어요

다른것도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 싶으니 기본으로



그리고 등장한 라면

국물이 정말 좋았어요

면은 그냥저냥..?


면 강도의 문제가 아니라 면 맛이 제 입맛엔 그닥...ㅎ



그리고 입장해주신 생맥주

다 등장하고나면 위에 보이는것처럼 뚫려있던 공간이 깁밥말이같은걸로 막힙니다.



주문한 모든 메뉴가 나온 모습 ㅎ

막혀있어서 추가주문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는 모르겠어요 ㅋㅋㅋ


먹다가

'휴지가 없어!' 라고 생각했는데

개인 공간이 아닌 저쪽 끝 벽에 붙어있었어요 ㅋㅋ

다 먹고나서도 얘기를 해야되는건지 그냥 나가는건지 몰라서 인기척 내면서 나갔습니다 ㅎ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텐진 지하상가로 이동



역시 거리가 멀지가 않아서 걸어갔어요



들어가는 느낌이 뭔가 서울역 같아



내부의 모습


정말 넓었어요 ㅋㅋ

들어와서 바로 느낀게


넓고 깔끔하다



?



여기서도 맛있는것과 옷들을 많이 팔고있었어요.

역시 사이즈가 없으니


먹어야져 ㅎ



첫번째로 발견한건 Raico

라이코가 아니야

Ringo였어


전날부터 줄 서있으면 무조건 먹어보고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빵 한개에 한국돈으로 약 4천원

1명당 최대 4개까지밖에 살 수 없다고 하네요



그렇게 맛있는건가?? 하고 한개만 구입 ㅎㅎ

4개 다 먹을 자신 없음 ㅎ



그리고 두번째로 발견한게 여기!



KAB BAKE 라는 곳인데

홋카이도가 본점이라고해요


줄서있는걸 보니 굉장히 맛있나보다 하고 줄서있는데

옆에 벽면에 보인게 이거 ㅋㅋ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로 원래 팔던 치즈타르트 외에 초코치즈타르트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ㅎ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아예 종이같은걸 나눠주면서 미리 주문을 받더라구요


주문 받으면서 다른사람들한테는 라인 친추하면 할인? 해주는것 같던데

나는 너무나도 한국인 같은지 아예 얘기를 안해줌 ㅠㅠ

나도 라인 있는데 ㅠㅠ



기다리면서 보는 타르트 ㅎㅎ



저는 치즈 2개 초코치즈 2개 사왔습니다 ㅎ


낮에 샀지만 새벽에 먹었는데

치즈타르트는 부드러운 치즈가 잔뜩 들어있는 비싼 빵 맛이고

초코치즈는 초코가 잔뜩 들어있는 타르트 맛이었어요

근데 치즈맛도 느껴져서 더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다.





글이 너무 길어지니 이후부터는 빠르게



구경 다 하고 나오니까

할머니 한분이 뭐 들고오시면서 얘기하시길래

되게 귀찮아질 것 같아서 일본어 못하는척 했더니

돈 안받는거고 이름이랑 나이만 적으면 되는거라고

나무막대기 여러개를 보여주시면서 아무거나 하나 선택해서 그 아래 이름이랑 나이만 적으라고 ㅋㅋ


그래서 적고 왔습니다



가까운 전통시장? 상점가 新天町(신텐쵸)로 가는 길에 이쁜 인형이 있길래

택시랑 함께 ㅎ



구글 지도 쓰세요 너무나도 편리합니다.


여기서도 도착해서 줄서있는걸 먹으려고 했는데



줄서있는게 타이야키(붕어빵)였어요.

뭔가 줄서서 붕어빵을 먹고싶진 않았기에



여러가지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ㅎ

구경하는데 롯데리아가 있었어요 ㅋㅋ

여기까지와서 먹을리가 없지


역시 패스



그리고 저는 다자이후에 가기 위해 텐진역으로 돌아왔습니다 ㅎ



기다리면서 먹는 아까 사온 사과(RINGO)빵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빵은 바삭바삭 쫄깃쫄깃한데



사과쨈이 너무 촉촉하고 달콤..ㅠㅠ

진짜 나 이거 또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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