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생각 : 나도 뭘 쓰는지 모름

동생 수료식 가는길에 들린 탄천 휴게소

오태헌 2017. 12.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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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수료식 가는길에 들린 탄천 휴게소


동생이 논산훈련소 수료식이라 오랜만에 얼굴보러 새벽부터 일어나서 출발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탄천 휴게소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별로 춥지가 않았어서 좀 가볍게 입었더니

차에서 내리자마자 얼어 죽는줄;


바지도 무릎에 구멍난 청바지라 바람도 들어오고

심지어 얇고 바로 차가워져서 안입는것보다 더 추운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바지에 닿을때마다 내 체온 다 뺏기는 느낌;



겨우겨우 휴게소 들어와서 메뉴판을 봤는데

안되는 메뉴가 몇몇개 있더라구요


기억에 라면이 안됐던걸로 기억..




그래서 우동 주문했습니다 ㅎㅎㅎ

새우튀김 우동 ㅎㅎ



근데 나만 우동이 아니라 전부 우동 ㅋㅋㅋ

우동 세개 ㅎㅎ (사람은 넷)


동생 만나러 간다고 오랜만에 새벽에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네요 ㅋㅋ

동생이 또래에 비해 체력이 좋기 때문에 훈련은 다른 사람에 비해서 힘들게 느끼진 않을 것 같았는데

처음에 편지도 제일 적게 받았다고 울뻔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저도 동생한테 편지를 딱 두통 써서 보내줬는데 그것도 사실 편지라고 하기엔 좀 그런 쪽지같은 느낌으로 써가지고

별 도움이 안됐을 것 같네요 ㅋㅋㅋ


그치만 나는 여자친구한테도 편지를 잘 쓰지 않는 사람이니 이해를 해주렴

그정도면 나 치곤 꽤 길게 쓴거야 ㅋㅋ



어쨌든 이때가 오전 7시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천천히 식사를 하고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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