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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94년 이후 최고 폭염, 최악의 폭염

오태헌 2018. 7.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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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94년 이후 최고 폭염, 최악의 폭염



극혐...


작년에 37도까지 오르는걸 보고 내가 올해도 37도까지 오를테니 33도에서도 덥다소리를 덜 하고 참고있었는데

7월중에 37도가 올 거라고는...


덕분에 오늘 도저히 참지 못하고 에어컨을 켰습니다.



작년보다 살을 15키로정도 빼서 땀이 좀 덜 나고 더위를 작년보다는 덜 타는 것 같은데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아요 ㅋㅋㅋ

막 미쳐버릴 정도까지는 안가지만 머리가 안돌아가고 꿈꾸는 기분이 드네요 ㅋㅋ



아무튼 에어컨을 안키려고 오늘 낮에도 어마무시하게 더웠지만 어찌저찌 지냈는데

운동을 하고, 밥도 먹고, 9시가 넘었는데도 방 온도가 35도가 넘는걸 보고


안되겠어서 켰습니다...

선풍기로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요.


웬만하면 에어컨 안키고 돈을 아끼려고 했는데

이러다간 죽을 것 같아서 ㅋㅋㅋ



매번 1994년 이후 최고, 최악같은 얘기가 자주 나오는데

도대체 제가 태어난 94년도에는 얼마나 더웠던건지...


그때 에어컨 없는집이 대부분이었을텐데

어떻게 버티신걸까..




하... 그래도 돈을 아끼려면 에어컨보다는 겜방으로 피난을 가거나 카페로 피신을 가는게 낫겠죠..?

방에 에어컨을 켜도 그렇게 시원하지가 않고 온도를 많이 낮춰서 켜놓을 수가 없으니깐...

전기세와 만족도를 생각하면 오히려 그게 더 쌀지도 몰라요


8월 끝날때까지 어떻게 버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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