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문제점 / 내 블로그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사실 수익성만 바라본다면 유튜브의 문제점이 가장 크긴 한데...ㅎ

 

한마디로 요약하면 현재 블로그의 문제점은

[일관성]이 없습니다.

 

오랜시간 블로그 활동을 하다보니

카테고리만 봐도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길어진걸 알 수 있는데

 

블로그를 한 지가 벌써 7년이 지나다보니

저의 관심사도 많이 바뀌기도 했고

또 생각나는걸 이것저것 다 적고

그걸 나눠줄 카테고리를 만들고하다보니

더욱 복잡해진 것 같습니다.

(몇몇개들은 정말 정리를 해야돼...)

 

블로그의 성공은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구독] 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독 버튼이 있는 건 아니지만

즐겨찾기나 자주 찾아보는 블로그가 되어야지

오래 살아남는 블로그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구독하는 블로그'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저는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꾸준하게 글을 적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서 경제 블로그라고 한다면

경제에 대한 정보, 소개 글을 꾸준히 올려야하고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또 읽을만한

다른 정보들이 블로그에 있어야,

블로그에 방문한 사람들이

더 오랜 기간 블로그에 방문하며

구독까지 해놓게 되는 것이죠.

 

 

그런걸로 봐서 현재 제 블로그는...

 

이전에는 메이플에 대한 정보들을 올리면서

메이플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방문을 했는데

 

요즘에는 메이플은,

아니 게임 자체를 거의 하지 않고 있고

현생 살기에 바쁘다보니...

점점 블로그의 통일성은 흐트러져가고있고

점점 더 잡다한 블로그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새로운 주제, 뭔가 주요한 한가지 주제를 정해야하는데

주제를 정하기 위해 먼저

요즘 나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일까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곧 30살이 가까워지는

저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돈...!

 

20대때는 삶의 목적이나 행복에 관해서 고민을 했다면

30대에 가까워지는 지금은 현실적인 고민이 조금 더 많아졌다고나 할까요..?

 

어차피 이 블로그 자체가

제 일상을 기록하는 목적에서 시작을 한 것이니

20대때는 즐거운 일상 (거의 게임)을 기록하는 블로그였다면

30대가 다가오는 지금은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부와 기록을 위한 블로그로

조금 주제를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날이 주말이긴한데

이미 늦은 시간이라 뭘 하긴 좀 그렇고

다음 주말에 블로그를 한번 좀 정리를 하기로 하고

그동안 우선은 어떤 종류의 글을 쓸 것인지

조금 더 명확하게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

근데 사실 쓰다보면 또 알아서 잡히긴 하지만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