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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5월 도쿄여행] 회전초밥, 한밤중의 아사쿠사

오태헌 2017. 6. 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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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5월 도쿄여행] 회전초밥, 한밤중의 아사쿠사


호텔에서 한시간정도 뻗어있다가 스시를 먹으러 나왔습니다.

일본친구가 뭐가 먹고싶냐고 물어보길래 바로 대답한게 초밥!!!!!


친구가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더니 주변에 있는 회전초밥집을 찾아냈습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굉장히 가까웠어요



쿠라스시! 라고 예쁘게 써있네요

위에는 그냥 가정집인가봐요



옆에는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도미노 피자가 있었습니다

일본 친구가 도미노 피자 먹는건 어때? 라고 하길래 피자따윈 한국에도 있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스시집 도착.

저는 일본어를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친구가 점원분이 일본어로 뭐라뭐라 얘기를 하는데 못알아듣겠더라구요?

그리곤 친구가 다시 무슨무슨 얘기를 했다고 일본어로 얘기를 해줬는데 그건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왜일까요



찍은 사진이 11장인데 바둑판으로 놓기가 애매해서 두장을 없앴습니다.

저 한접시에 모두 천원씩입니다.


저는 새우덕후기때문에 새우를 잔뜩 먹었는데 친구가 새우는 애기들이나 좋아하는거라며 비웃었습니다.

그래도 새우는 맛있는걸



접시를 바로바로 옆으로 내려보낼 수 있는데 다섯번째 접시를 내려보내면 게임같은게 진행됩니다.

제가 직접 플레이하는건 아니고 그냥 당첨인지 꽝인지 알려주는 영상같은게 나온답니다.

둘이서 스물세접시? 먹어서 세번의 게임이 있었는데 딱 한번 당첨됐습니다.

무슨 테이프같은게 들어있는데 일본에서 꽤 유명한 캐릭터라고 합니다.


별 관심 없어서 엄마 선물로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스시를 배부르게 먹고서 한국을 좋아하는 애들이 많다는 신오쿠보에 왔습니다.

비와서 그냥 둘러만 보고 왔는데

한국 물품이 한국 가격의 약 1.5배로 팔리고 있고 삐끼가 많으며 치즈 닭갈비가 굉장히 많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5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호떡을 팔고 있었던게 충격적이었습니다. 심지어 줄서서 기다림;



친구랑 헤어지고 두번째 다른 친구를 만났습니다.

우에노 역에서 알바를 한다고 해서 우에노 역 앞까지 마중을 나왔습니다.



근데 10시가 되도록 저녁을 못먹었대요

어쩔 수 없이 배가 부르지만 대충 먹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술집 가려고 했는데 얘가 교복입고 와가지고 못감 ㅎㅎ



그리고는 아사쿠사역 왔습니다.

아사쿠사에 뭐가 있는지 아무것도 몰랐는데 꽤 유명한 관광지라고 친구가 알려줬습니다.


뭔가 아시 쿠사이 (발 썩은내)랑 비슷한 발음이라 처음 들었을때는 별로 호감이 가지 않는 지명이었습니다



와봤더니 뭔가 본듯한 느낌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 느낌이 자꾸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본 순간 느꼈습니다.



일본 게임 Ameba Pigg에서 봤다...ㅎ




1월 1일 새해 운수를 점치러 많이들 온다고 합니다.

게임속에서나 왔던데를 뭔지도 모르고 왔다가 보니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한밤중에 가서 장사하는사람들이 아무도 없어서 기념품따위는 사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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