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들 모음/읽고

2019.06.21 독서 모임

오태헌 2019. 6. 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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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독서 모임

 

독서 모임 장소가 아티제로 바뀐 관계로 아티제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이거 어플 다운받아서 등록해야된다그랬는데 안하고 있었네 잘 됐다.

 

이번에도 저 제외하고 세분이 같은 조가 되셔서 이야기했습니다. 세분 다 지금까지 한번도 조가 된 적이 없는 분들이라서 좋았어요. ㅎㅎ 그럼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트랜드코리아 2019

사실 저도 이전에 소개 받았던 책이에요. 지난달 쯤에 추천 받은 것 같은데 '이제 반정도가 지났는데 2019년 트렌드를 읽으면 좀 늦은거 아니에요? 하하하' 하고 거절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소개해주신 분께서는 절반정도 읽으셨는데 절반정도가 2018년도더라구요. 따라서 저는 아직 2019년의 트랜드를 듣지 못했습니다. 

관심있게 읽으셨다고 하신 부분은 워라벨세대였어요. 8시부터 10시까지 일을 하셔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다고 하셨는데 저로서는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근무시간이었어요. 프리드리히 니체가 하루의 3분의 2를 가지지 못하는 사람은 노예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24시간중 14시간을 일하시고 10시간만 본인 시간으로 활용하고 계시니깐 노ㅇ... 또 윗세대와 요즘 세대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거기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이외에도 소확행과 캐렌시아(쉼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 저는 현재는 자신의 시간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자신의 시간을 갖지 못하면 견디지 못할 것 같은데 트랜드코리아를 소개해주신 분과 같은 근무시간이라면 근무시간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찾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2. 심리학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

서점에서 지나가다가 한번 봤던 책입니다. 또 예전에 이 책도 추천받은 기억도 있는 것 같아요. 책의 내용은 행동에서 나타나는 심리에 대해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던 부분은 사람들은 얼굴에 가까울수록 남에게 보이는 것에 대해 더 많이 신경 쓰지만 발쪽으로 가까워질수록 신경을 덜 쓴다고 해요. 하지만 하체에서도 자신의 심리 상태를 많이 나타내기때문에 하체를 보고 심리 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비슷한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나서 그 책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스눕이라는 상대방의 행동을 보고 감정을 파악하는 책이었는데 손을 탑모양으로 하면 자신감이 있는 상태고 몸을 가까이하면 더 관심이 있는 상태고... 하는 내용의 책이었어요. 사실 이러한 행동을 한다고 모두가 같은 감정 상태를 가지고 있진 않겠지만 통계적으로 그렇다고 생각하고 간간히 사용하면 사람들을 관찰하는데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해요.

 

3. 90년생이 온다

이 책 역시 서점에서 친구랑 얘기했었던 책이에요. 80년대생분이 90년대생, 00년대생 친구들을 조금 이해하기 위해 읽으셨다고 하셨어요. 적혀있기로는 90년대생들은 공시족 (공무원 시험을 미리 준비)이 많고 간단한걸 좋아하고 정직함 (공정성)과 병맛을 좋아한다고 적혀있다고 해요. 80년대생까지가 목적을 갖고 산다고 한다면 90년대생부터는 유희를 즐기기위해 산다고 적혀있다고 하셨어요.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을 해요. 시간이 없어서 길게 적을 순 없겠지만 이러한 트랜드로 사람들의 생각이 변화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있어서 생각이 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90년대생이기때문이 아닌 20대 초반이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한다고 생각해요. 극단적으로 얘기를 한다면 70대보다는 10대 20대가 유희를 더 즐기는 것처럼 말이에요. 90년대생의 특징이라기보단 20대의 특징으로 생각하고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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