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처럼 보이긴 하지만 이미 하락한지는 좀 됐고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12일 13일인 주말에 방문자가 좀 늘어가지고 전체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는 것 처럼 보이게 됐네요.
예전에는 블로그를 하루에 한개씩 쓰는걸 목표로 삼고 매일매일 쓸데없는 글이라도 올리고
미리미리 써놓고 여기저기 공지글이나 올리고 메이플 공략글도 쓰고 했었는데
요즘에는 블로그 글 올리는건 좀 귀찮아지기도 했고 저 역시도 블로그가 별로 차지하지 않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있다보니 블로거로서는 자연스럽게 거리가 있는 생활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밥을 먹기전에 항상 사진을 찍고, 어디 놀러가도 주변 풍경을 열심히 찍어대던 생활이 좀 덜 해졌어요 ㅋㅋ
한국 블로그를 만든게 아마 2015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그냥 일본어 공부를 위해 일본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막연히 '그래도 한국 사람인데 한국 블로그도 있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고
어찌저찌 이런저런 글들을 올리고 메이플 공략글도 올리고 하다보니
하루 방문자가 1만 5천을 넘어가기도 하는 꽤 큰 블로그로 키워보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저도 점점 흥미가 떨어지고해서 요즘은 하루 방문자 1천명을 조금 넘는 정도가 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직도 이 블로그에 방문해준다는 사실이 좀 놀라우면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내가 이렇게 많은 글을 올렸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아무생각없이 적은 글을 읽어주는구나 싶기도 하구요 ㅋㅋㅋ
요즘은 유튜브 시대에 블로그는 이미 한참 철지난 서비스라고하더라도
블로그를 재밌게 이용했던 사람으로서는 이렇게 간간히 글을 남기며 지내기엔
아무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 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유튜브 어떤게 더 나을까? (0) | 2021.03.18 |
---|---|
20대 첫 건강검진 받기 (0) | 2020.11.02 |
코로나로 인해 운동은 하지도 못하고 (0) | 2020.08.26 |
코로나로 잘 못나가는데 장마까지 길다니 (0) | 2020.08.10 |
소셜 임팩트에 대해서 (0) | 2019.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