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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나가사키 여행] 9. 만두가 유명한 나가사키, 사세보버거

오태헌 2018. 5. 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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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나가사키 여행] 9. 만두가 유명한 나가사키, 사세보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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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역에서 친구랑 이곳저곳 들려보다가

친구는 저녁을 먹으러 간다길래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나가사키에서 유명하다는 만두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餃子の王様 만두의 왕장이라는 이름의 만두집입니다.

사실 왕장이라는 단어를 몰라서 임금님인줄 알고 건방떠는 가게라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ㅎ

섯부르게 판단하지 말아야겠어요



갔더니 역시 임금님이 아니다보니 친절하게 대해주십니다.

메뉴를보니 한국어로도 잘 적혀있습니다.


제가 주문할 건 일단 만두

그리고 맛있어보이는 칠리새우 그리고 닭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이게 칠리새우예요

달콤한 맛이 납니다.


아래 깔려있는건 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게 닭튀김

그냥 그런 순살치킨 맛이에요.

담백하긴 했지만 막 '오~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어요

양념소스가 필요해요.



그리고 밑반찬 샐러드




그리고 메인 메뉴인 만두


뭔가 냉동만두 삘이 나지만 냉동만두냐고 물어볼 순 없었습니다.



뒤집어보면 그래도 나름 예쁘게 생겼어요.



속도 꽤 잘 차있습니다.

먹는데 무슨 향인지는 모르겠는데 약간 향이 났어요.



그래서 총 이렇게 세개!

닭은 한입 먹은상태로 찍었는데 신경쓰지말아주세요.



그리고 당연히 맥주도 주문했습니다.

아사히 맥주라고 적혀있지만 에비스예요.



전체샷



그리고 모든 음식이 사라지는 마술



밥을 다 먹었는데 할 게 없습니다.

나가사키는 정말 8~9시쯤 되면 아무것도 할 게 없는 것 같아요

사람도 없고



가게도 다 문을 닫아요.

후쿠오카는 그래도 신났는데 ㅠ



하는 수 없이 이곳저곳 헤매봅니다

예쁜 장소가 있으면 사진도 찍어보고


근데 정말 사람이 없어요


저는 건장한 190에 83키로나 되는 미모의 20대 중반의 청년이라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다른분들은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될 정도로 정말 조용했어요


물론 일본 치안은 우리나라 못지않게 좋습니다.



결국 한시간넘게 혼자 산책을 하다가 다시 호텔앞인 나가사키 역으로 왔어요



근데 역에 와서 보니 사세보버거가...?



사실 사세보버거는 나가사키에서 유명하다고 일본 친구들에게 많이 들었지만

사세보라는 지역에서만 파는 버거라서 버거를 먹기위해서는 한시간정도를 넘게 열차를 타고 가야된다고 들어

아쉽게도 포기한 버거였어요.


근데 이게 나가사키역에서 팔고있네...?



당연히 겟 ㅋㅋㅋ


사세보버거는 버거만으로도 만원이 넘는 가격을 자랑하지만 햄버거가 정말 크고 안에 정말 여러가지가 들어있었어요

안에는 계란, 베이컨, 양상추, 패티, 피클, 토마토...


맛있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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