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다지 말을 섞지 않은 사람에게도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도대체 나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 역시도 궁금하긴한데 확실한건 제가 생각해도 저는 말을 좀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혼자 있어도 뭔가 생각하거나 할 때 혼잣말을 하는데 생각만 하는것보다는 혼잣말을 하거나 하면 생각이 정리가 잘 되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조금 더 복잡할 때는 노트에 적어가면서 말을 할 때도 있습니다 ㅋㅋ 이러다보니 가끔은 무게가 좀 있는 사람이고 싶어서 말을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이것도 그때뿐이지 시간이 지나거나 아니면 너무 조용한 분위기가 되버리거나 하면 참지 못하고 말을 걸게됩니다. 아마 무게감 있는 사람이 되는건 저에겐 꽤나 어려운 일이 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