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일기 32

강북삼성병원에서 보건증 받기

이제 다들 알고계실 것 같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더 이상 보건소에서 3천원 주고 받아오던 그런 보건증은 사라졌습니다. 이제 검사를 해주는 병원을 찾아가서 3천원이 아닌 몇배는 더 비싼 돈을 내고 받아와야되는데 구글을 켜고 찾아보니 거리가 좀 멀거나 가격도 그렇게 아주 큰 차이는 나는 것 같지 않아서 집에서 나름 가까운 강북삼성병원으로 왔습니다. 보시면 대충 어디겠거니 생각이 드시겠지만 저도 사진만 올려놓을 순 없으니 한번 더 글로 적어봅니다. B관 2층에 예방건진센터가 있습니다. 그쪽으로 가시면 보건증을 위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받으러 왔을때랑 같은 곳이네요. 번호표를 뽑고 보건증 검사받는다고 얘기하면 종이를 주는데 거기다가 이것저것 적고나면 순서표를 줍니다. 16번 앞에 앉아있으라그래서..

▶ 일기/일기 2021.04.06

PDCA 사이클과 나의 일기

오늘 PDCA라는 걸 처음 들었습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면 Plan 계획하고 Do 행동한 뒤 Check 목표와 행동한 것을 확인하고 Act 문제, 개선점을 반영 한다는 내용입니다. 저도 비슷한 걸 하고 있긴 합니다. 이렇게 하려고 시작한 거라기보다는 차츰차츰 이런식으로 변화해서 비슷하게 되긴 했지만 말이에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2012년 6월쯤부터 매일매일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일기라고 해봤자 '오늘은 친구랑 놀았고 운동을 해서 즐거웠습니다.' 식이 아닌 ... 1:27 김XX - 신촌 4:32 4:32 이동 5:13 5:13 정리 / 준비 5:42 5:42 스트레칭 5:52 5:52 근력운동 6:48 ... (예시입니다. 저는 저녁식사가 6시이기에 5:13에 집에 오면..

▶ 일기/일기 2021.03.25

블로그, 유튜브 어떤게 더 나을까?

블로거. 로서 활동을 한지도 벌써 6년이 되어갑니다. 사실 일본어를 능숙하게 하기 위해, 일본 친구들을 만들기 위해 일본에서 먼저 활동을 했으니 6년보다 더 오래됐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냥 이 블로그만 세어본다면 6년이니 6년이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글을 거의 올리지 않아서 긴 시간동안 꾸준히 글을 썼다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저로서는 나름 '그래도 투데이는 천단위를 유지하면서 어찌어찌 잘 버텨왔다.' 고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는 2016년? 2017년쯤이 가장 활발했던 것 같습니다. 하루 방문자수도 2만을 가까이했고 네이버 블로거가 아니라 [파워 블로거(지)]라는 이름을 받지는 못했으나 '내가 티스토리의 파워블로거다'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방문자를 가져보며 꽤나 자신감을 가졌던 것 같..

▶ 일기/일기 2021.03.18

20대 첫 건강검진 받기

작년부터 20대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몇년 전에 20대가 되어버린 저도 어쩌다보니 건강검진을 받게 됐습니다. 짝수해에 태어난 저는 짝수해인 올해 건강검진을 받으라는 쪽지가 날라와서 긴장되지 않는 마음과 함께 처음으로 병원에 전화해서 건강검진 예약을 해봤습니다. 예약을 해놓고 잊어버릴 때 쯤이 되니 몇몇 서류들이 날라왔고 순간 뭔가 했지만 건강검진 신청을 해놨다는 것을 1초만에 기억해내고 써있는 데로 건강 정보를 작성하고나니 그냥 내가 이렇게 체크를 해놓은 것만으로 '내 건강상태가 어떻겠구나' 라는걸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몸을 좀 더 아껴써야겠다는 생각과 이미 건강검진을 한 듯한 느낌? 그리고 오늘 건강검진을 받는 날이 돼서 직접 가봤습니다. 평일 오전이다보니 확실히 제 또래의 젊은 ..

▶ 일기/일기 2020.11.02

하락세?

하락세처럼 보이긴 하지만 이미 하락한지는 좀 됐고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12일 13일인 주말에 방문자가 좀 늘어가지고 전체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는 것 처럼 보이게 됐네요. 예전에는 블로그를 하루에 한개씩 쓰는걸 목표로 삼고 매일매일 쓸데없는 글이라도 올리고 미리미리 써놓고 여기저기 공지글이나 올리고 메이플 공략글도 쓰고 했었는데 요즘에는 블로그 글 올리는건 좀 귀찮아지기도 했고 저 역시도 블로그가 별로 차지하지 않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있다보니 블로거로서는 자연스럽게 거리가 있는 생활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밥을 먹기전에 항상 사진을 찍고, 어디 놀러가도 주변 풍경을 열심히 찍어대던 생활이 좀 덜 해졌어요 ㅋㅋ 한국 블로그를 만든게 아마 2015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그냥 일본어 공부를 위해 일..

▶ 일기/일기 2020.09.18

코로나로 인해 운동은 하지도 못하고

헬스장에 가고 싶어요. 헬스장에 갈 수 있었을 때는 헬스장에 가고싶지가 않았는데 헬스장에 가지 말라고하니 헬스장에 가고 싶어졌어요. 이게 바로 그 반발 심리라는걸까요? 운동은 하지 않고 계속 먹기만 하는데 이걸 좀 막기 위해서 집에서라도 홈트 해야지! 라고 마음을 먹어도 마음도 먹고 과자도 먹고 밥도 많이많이 먹기만 하고 있어요. 더워서 움직이질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밤인지 내일 새벽부턴지 굉장히 강력한 태풍이 하나 날라온다고 하는데 그 영향으로 인해 어제부터 굉장히 굉장히 많이 더워서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찌저찌 아침부터 계속 얼음물을 먹으면서 버티고 있는데 이미 정신은 반쯤 나간 것같고 이후에는 태풍으로 인해 육체까지 날라가버리게되면 더는 더이상 여기에 있는게 아니라 여기가 아닌 ..

▶ 일기/일기 2020.08.26

코로나로 잘 못나가는데 장마까지 길다니

글을 거의 한 달에 한번 적을까 말까 하다보니 제가 블로그를 어떻게 적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동적으로 반말로 글을 적으려고 했었는데 저는 블로그를 존댓말로 적었던 것 같아서 급하게 존댓말로 바꿔씁니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그냥 운동 일지만 쭉 적고 있는데 이 블로그는 어떤 용도로 사용했던건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냥 차 한잔 마시면서 마음속에 떠오르는 말들을 글로 적어보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했었던 것도 같으니 그냥 글쓰기를 누르고 키보드를 눌러보고 있습니다. 사람은 과거의 습관적인 행동을 미래에도 똑같이 행동할 확률이 높으니까 이렇게 쓰면 이전 글이랑 별로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아시다시피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 일기/일기 2020.08.10

소셜 임팩트에 대해서

소셜 임팩트에 대해서 소셜 미디어인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또 이런 SNS 안에서 사람들간의 인증샷과 같은 여론이 형성되면서 소셜 임팩트 라는 단어가 생겼습니다. 한국어로 풀어쓰면 '사회적 성과' 라는 말이 되는데 '기업이 사회에 얼마나 기여했느냐;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스빈다. 이런 소셜 임팩트는 소비자들의 제품 소비에 있어서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예를 지금도 쉽게 볼 수 있는게 유니클로입니다. 유니클로는 지난번 일본 본사 임원이 '한국의 불매 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기업 이미지가 추락하고 소셜임팩트 관리에 실패해 한국에서의 기업 이미지가 추락했고 이것이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단순히 자신이 사지 않는것으로..

▶ 일기/일기 2019.10.10

감기 몸살에 걸렸는데 시원한 에어컨을 맞으며

감기 몸살에 걸렸는데 시원한 에어컨을 맞으며 어제는 꽤나 보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 다섯시에 일어나서 여러가지 일을 빠르게 처리해주고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일을 하러 갔습니다. 일이 끝난 뒤 매일 하기로 마음먹은 팔굽혀펴기도 60개 해주고 바로 헬스장으로 가서 쎅씨바디를 위한 어깨 운동을 화려하게 끝내준 뒤 집으로 돌아가 바로 식사를 하고 씻고 피아노를 한시간 반정도 연습했습니다. 굉장히 훌륭하게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버스로 이동하면서도 뉴스 기사를 검색했으니 자투리 시간까지 활용을 잘 했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그렇게 피아노까지 연습을 하고 피아노 의자에서 일어나는데 너무 추웠습니다. '오한'. 정말 갑자기 너무 추웠어요. 피아노 연습할 때까지는 몰랐던건지 아니면 일어나면서 뭐가 문제..

▶ 일기/일기 2019.09.04

매일 매일 글을 쓴다는 것

매일 매일 글을 쓴다는 것 제가 블로그에 정기적으로 글을 올리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건 제 기억이 맞다면 2009년입니다. 첫 시작은 일본 블로그로 일본어를 공부하기 위해, 일본 친구를 사귀기 위해 시작했고 이후 '한국인인데 한국블로그도 있어야지!' 하는 마음에 한국 블로그를 시작. 지금까지 티스토리에 있는 것만 1375개의 글이 남아있습니다. (글 번호를 보아하니 삭제한걸 포함하면 이 글이 1383번째 글인 것 같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도 그리고 블로그를 소개해야 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일상블로그'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한 때는 메이플을 많이 해서 메이플 블로거처럼 보이기도 했고 방문자 수에 집착해 이곳 저곳의 공지들을 긁어모아 게시를 하기도 했습니다만 어쨌든 주 목적은 저의 일상 공유에 있습니다...

▶ 일기/일기 201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