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건강 일기 30

체중이 늘고 있습니다.

체중이 늘고 있습니다. 분명히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분명히 헬스장을 등록해놓은 것 같은데 체중은 늘고 있고 헬스장은 안간지 한 달이 넘은 것 같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밀린 일 처리를 하다보니 움직이지를 못했고 밀린 일을 하다보니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지고 단 음식을 먹고 나니 움직이기가 힘들어져 남은 시간에도 편안한 자세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모든 원인은 제가 게을러서라기보단 밀린 일과 뜨거운 날씨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는 말도 안되는 소리고 체중이 벌써 지난번 인바디 했을때인 76키로보다 3키로가 더 올라간 79키로가 됐습니다. 조만간 다시 80을 보고싶지는 않기에 뭔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서 다시 체중을 낮추고 운동을 다시 시작..

[교정 일기] 유지장치를 받았어요.

[교정 일기] 유지장치를 받았어요. 2019년 6월 26일 교정기를 제거하고 9일?이 지난 7월 5일에 유지장치를 받으러 갔습니다. 교정이 끝나고 나서는 고정식 유지장치와 탈착식 유지장치 두가지를 모두 하게 되는데 저는 교정기를 빼기 전에 고정식 유지장치를 먼저 달고 2주뒤 교정기를 빼고 다시 1주일 뒤 탈착식 유지장치를 받았습니다. 순서가 다른 친구들이랑 다른걸 보니 치과 선생님 마음인가봐요. 이게 제 유지장치랍니다. 생긴것부터 되게 불편하게 생겼어요. 이에 잘 맞는지 먼저 끼워봐주신다고 누워서 입을 벌리고 있는데 선생님이 끼워보시더니 윗니는 잘 맞는데 아랫니가 9일동안 벌써 안쪽으로 들어갔다고 열심히 변형을 해주셔서 끼워주셨습니다.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에요?' 아무튼 직접 유지장치를 끼워주시고..

핸드폰 사용시간에 관해서

핸드폰 사용시간에 관해서 갑자기 생각이 든 건데 요즘은 블로그 글을 재미없게 쓰는 것 같아요. 뭐 이전에는 재미있었다는 얘기는 아니고 원래 재미가 100점 만점에 30점 정도였다면 지금은 10점 20점대로 떨어졌다는 이야기예요. 이제 슬슬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시간 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될 때가 다가왔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전에 주말병에 걸려서 주말만 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서 idle 게임이나 다운받아서 아침부터 쭉 하다가 저녁쯤 친구 약속때문에 허둥지둥 씻고 나가고 친구 만나서 '나 오늘 아무것도 안했다'라고 푸념을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최근에 들어서 이러한 주말병을 조금 고쳐서 주말에도 시간을 잘 쓸 수 있게 되긴 했지만 아직 이상적인 시간 관리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조..

[교정 일기] 교정 장치를 떼고

[교정 일기] 교정 장치를 떼고 원래 오늘 저녁에 치과 예약이 있었지만 금요일이 야간진료를 하지 않고 또 저 역시 금요일에 약속도 있었기 때문에 수요일에 갔습니다. 목요일에는 교정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에 뭔가 혼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수요일에 몰래 간 겁니다. 아무튼 수요일에 가서 '금요일 예약인데 왔어요 ㅎㅎ' 하고 앉으니 교정기를 드디어 떼 주셨습니다 ㅠㅠ 교정기 떼는 후기를 보니 이가 다 뽑히는 느낌이라고 하고 선생님도 아플 수 있다고 얘기해주셨는데 전혀 아무느낌도 나지 않았어요. 그냥 두두둑 두둑하고 떼지고 교정 장치를 붙여놨던 접착제? 를 제거할 때도 아픈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 그냥 이에 대고 통통통통 두드리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아요. 그런 식으로 교정기를 떼기위해 꽤 오랜 시간 동..

매일 아침 팔굽혀펴기 100개와 복근 운동

매일 아침 팔굽혀펴기 100개와 복근 운동 을 하고 싶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 매일 팔굽혀펴기 100개, 스쿼트 100개, 런닝 10km까지는 아니지만 팔굽혀펴기 100개와 복근 운동은 매일매일 하고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사실 문득 들었는지 이전부터 가지고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중 고학생때도 잘 생각해보면 아침마다 6분 복근운동 같은걸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요즘 매일 아침마다 팔굽혀펴기와 복근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헬스장을 다니게 된 이후로 집에서 운동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집에서도 운동을 하면 매일매일 할 수 있게 될테니 헬스장과 홈트를 병행하는게 역시 최고인 것 같아요. 아무튼 그래서 첫날은 팔굽혀펴기 10개와 복근운동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교정 일기] 뗀다고 했잖아요 선생님.

[교정 일기] 뗀다고 했잖아요 선생님. 지난번 교정일기에서 저는 6월 13일에 제 혀로 앞니를 모두 만질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인 6월 13일. 치과에 갔더니 안에 유지장치를 설치한다고 하시길래 '아, 유지장치를 먼저 하고 그 다음에 교정기를 떼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누워서 졸고있는데 끝났답니다. 분명히 교정기를 떼면 이가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이전에 어딘가에서 읽은 느낌이 있었는데 졸다가 끝났다니 뭔가 이상했습니다. 혀로 만져보니 저는 아직 앞니의 일부분밖에 만지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떻게 된거냐고 여쭤보니 고정 유지장치를 먼저 붙이고나서 교정기를 떼야한다고 합니다. 지난번엔 그런거 못들었는데!! ㅠㅠ 이게 사실 선생님이 바껴서 그렇습니다. 선생..

[교정 일기] 파워체인을 걸고

[교정일기] 파워체인을 걸고 밀려쓰는 블로거답게 파워체인을 걸어놓은것도 이제서야 쓰게 됐네요. 원래는 7월 ~ 8월 중에 교정이 끝날 예정이었어요. 하지만 조심성이 없는 저는 번번히 교정기를 떨어지게 만들었고 그러다보니 치과에 더 자주 가게 돼서 교정이 예정보다 빨리 끝나는 신기한 결과를 불러왔어요. (원래 한달에 한번씩 가야되는건데 3주에 한 번씩 간 꼴이 돼서..) 교정을 일찍 끝내면 뿌리가 완전히 이동하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교정하는게 맞다고는 했지만 치과 선생님이 해주셨는데 문제가 있지는 않을거라 생각하고 저 역시 빨리 교정기를 떼버리고 싶은 마음이 컸기때문에 떨어져서 일찍 간게 나름 괜찮은 결과를 불러왔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렇다고 일부로 떨어뜨리지는 않았지만 말이에요. ..

[교정 일기] 벌써 네 번째 2019.05.08

[교정 일기] 벌써 네 번째 2019.05.08 사진의 쭈글쭈글해진 과자와는 상관이 없긴 하지만 같은 일본 과자이길래 사진을 이걸로 정했습니다. 벌써 네번째, 저는 이제 정말 치과 선생님에게 구타를 당하고 욕설을 들어도 장치를 네 번이나 떨어뜨렸기에 할 말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빠삐코, 두번째와 세 번째는 누룽지를 먹다가 그리고 이번에는 자가리코라는 딱딱한 일본 과자를 먹다가 떨어졌는데, 세 번째 떨어졌을 때 까지는 떨어지자마자 바로 치과에 가서 철사를 자르거나 장치를 뗐지만 이번에는 차마 발걸음이 떼지 질 않았습니다. 저에게도 양심이라는 게 있어 치과 선생님들께 장치가 떨어져서 또 왔다고 얘기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장치가 떨어진건 5월 4일 토요일 아침으로 벌써 장치가 떨어지고 100시간 정도가..

[교정 일기] 누룽지 먹다가 교정기가 떨어졌다;; 19.03.12

[교정 일기] 누룽지 먹다가 교정기가 떨어졌다;; 19.03.12 어느 때처럼 촐촐했던 3월 12일옆에 있는 누룽지를 집어 먹은게 문제였습니다. (당일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던 사진) 교정기가 떨어져버렸어요;;이렇게 쉽게 떨어질 줄 몰랐는데 지난번에는 빠삐코 먹다가 떨어지더니 이번엔 누룽지를 먹다가 떨어져버렸습니다 ㅎㅎ그래도 그때는 그 날이 치과에 가는 날이었어가지고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바로 갈 수 있었는데이번에는 예약 날 까지 2주 정도나 남았어서그냥 바로 갔습니다. 이게 어느정도 신경이 안쓰이면 가는데 교정기 떨어져보신 분은 아시겠지만달랑달랑 거려서 자꾸 혀가 건드리려고 하는 게 있어가지고 안 갈 수가 없더라구요 ㅋㅋ 하는 수 없이 예약 없이 치과에 갔습니다만교정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 목요일 뿐이라..

[교정일기] 19.02.25 윗니 교정 후 약 한 달

[교정일기] 19.02.25 윗니 교정 후 약 한 달 윗니에 브라켓을 달고 글을 쓴 줄 알았는데 글을 안 썼었네요... 내 기억엔 쓴 것 같았는데 꿈에서 썼나 어쨋든 윗니에 브라켓을 붙인건 1월 31일.그러니까 약 한 달 정도 전 쯤... 윗니에는 치아 여섯개만 붙여서 하는 부분교정을 하기로 해서 당일날 치과에 가니순식간에 붙여주셨습니다.아래 철사는 이전 철사보다 조금 더 두꺼운걸로 바꿔주셨구요. 아... 근데 이게 아래만 있을땐 잘 몰랐는데 위에까지 붙이니 정말 굉장히 입이 툭 튀어나와보이고,입 다물기가 조금 힘들어지다보니 잘 때 침은 줄줄 흘리면서 자고교정기 철사가 입술에 걸려서 말하기도 불편하고불편하다보니 말을 하려고 할 때 이상한? 어색한 표정을 짓게 되고철사와 브라켓에 입술도 긁혀서 따끔거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