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134

[교정 일기] 누룽지 먹다가 교정기가 떨어졌다;; 19.03.12

[교정 일기] 누룽지 먹다가 교정기가 떨어졌다;; 19.03.12 어느 때처럼 촐촐했던 3월 12일옆에 있는 누룽지를 집어 먹은게 문제였습니다. (당일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던 사진) 교정기가 떨어져버렸어요;;이렇게 쉽게 떨어질 줄 몰랐는데 지난번에는 빠삐코 먹다가 떨어지더니 이번엔 누룽지를 먹다가 떨어져버렸습니다 ㅎㅎ그래도 그때는 그 날이 치과에 가는 날이었어가지고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바로 갈 수 있었는데이번에는 예약 날 까지 2주 정도나 남았어서그냥 바로 갔습니다. 이게 어느정도 신경이 안쓰이면 가는데 교정기 떨어져보신 분은 아시겠지만달랑달랑 거려서 자꾸 혀가 건드리려고 하는 게 있어가지고 안 갈 수가 없더라구요 ㅋㅋ 하는 수 없이 예약 없이 치과에 갔습니다만교정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 목요일 뿐이라..

[교정일기] 19.02.25 윗니 교정 후 약 한 달

[교정일기] 19.02.25 윗니 교정 후 약 한 달 윗니에 브라켓을 달고 글을 쓴 줄 알았는데 글을 안 썼었네요... 내 기억엔 쓴 것 같았는데 꿈에서 썼나 어쨋든 윗니에 브라켓을 붙인건 1월 31일.그러니까 약 한 달 정도 전 쯤... 윗니에는 치아 여섯개만 붙여서 하는 부분교정을 하기로 해서 당일날 치과에 가니순식간에 붙여주셨습니다.아래 철사는 이전 철사보다 조금 더 두꺼운걸로 바꿔주셨구요. 아... 근데 이게 아래만 있을땐 잘 몰랐는데 위에까지 붙이니 정말 굉장히 입이 툭 튀어나와보이고,입 다물기가 조금 힘들어지다보니 잘 때 침은 줄줄 흘리면서 자고교정기 철사가 입술에 걸려서 말하기도 불편하고불편하다보니 말을 하려고 할 때 이상한? 어색한 표정을 짓게 되고철사와 브라켓에 입술도 긁혀서 따끔거리고 ..

요리왕이 되고싶어 : 죽

요리왕이 되고싶어 : 죽 몸이 좋지 않던 어느 날...저는 죽을 해먹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전에 혹시 '죽을 썼다.' 라는 말을 아시나요?어떤 일을 잘 해나가다가 망쳤다는 뜻으로 쓰이는 이 말은 다르게 해석하면 망치면 죽이 된다는, 죽 만들기가 쉽다는 그런 뜻일 겁니다.아마도요. 죽을 먹어보기만 한 저로서는 어떻게 끓이는지 모르는데대충 듣기로 밥에 물 부어서 끓이면 죽 된다 했습니다. 밥 지을 때 물 조절을 잘못 해서 물을 많이 넣으면 죽됐다고 하잖아요?그런 원리입니다. 그래서 밥에 물 넣고 끓이는 중눌러붙으면 누릉지되거나 타버릴 수 있으니 정성을 담아 저어줍니다. 그리고 완성 뭔가 중간 단계가 굉장히 빠진 것 같은데이 사진을 찍을 당시 제가 환자였다는 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여러분지금의 저는 쌩쌩..

▶ 일기/일기 2019.02.25

[교정 일기] 교정기 왁스를 사용해봤어요.

[교정 일기] 교정기 왁스를 사용해봤어요. 짠! 교정기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교정기의 끝 철사 부분이 볼을 굉장히 찌릅니다. 이게 처음 했을때가 볼살도 연해서 굉장히 잘 찢기고 아파서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더라구요. 그런 초기의 교정러?를 위한 아이템이 바로 위의 사진인교정기 왁스 입니다.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이렇게 뜯... 으시면 안되고 한 1/3정도 크기로 잘라서교정기 부위에 꾹 눌러서 붙이면 됩니다. 그냥 이에 갖다대서 꾹 누르기만 하면 붙어있어요. 참 쉽져? 하지만 저는 이걸 둘쨋날인가 셋쨋날쓰고 이후로는 안쓰고 있습니다...치과 형한테 듣기로는 계속 찔리다보면 볼 살도 굳은살처럼 변하기 때문에나중엔 별로 아프지 않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 결과 지금은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아프..

2018 멘사 연말파티 다녀왔습니다 ㅎㅎ

2018 멘사 연말파티 다녀왔습니다 ㅎㅎ 오늘은 2019년 1월 21일벌써 새해가 된 지도 나름 시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이제서야 포스팅을 작성하는건 그냥 제가 게을러서 입니다...ㅎ 혹시 몰라서 다른 사람이 멘사 연말파티를 포스팅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찾아봤는데아무도 안쓰신 것 같더라구요 분명히 멘산 중에서 블로거가 있을텐데... 참석을 잘 안하는건가..? 아무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제가 나름 첫 글일지도 몰라요? 2019 멘사 연말파티는 여기서 열렸습니다. 강남의 잼투고 라는 곳인데강북, 그것도 신촌에 사는 저로서는 강남에 온 횟수가 손에 꼽을 만큼 적어서익숙치 않은 이름의 장소였습니다. 안에는 굉장히 넓고 좋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1.5층에 자리했습니다 ㅎㅎ 이때 OT도 아직 참석 안한,시..

19.01.04 교정기가 움직여요.

19.01.04 교정기가 움직여요. 아침에 교정기가 신기해서 만져보는데교정기가 움직였어요!? 일단 사진.. 은 아니고 그림을 봐주세요. ㅎㅎㅎㅎ그림을 알아보실 수는 있..겠죠?? 가운데 여섯개가 교정을 해야되는 치아라 저렇게 하얗게 돼 있는 것 같고뒷 부분은 고정을 하는거라 그런지 그냥 은색으로 돼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있고 형상기억합금? 으로 된 철사를 끼워놓은 상태인데 여기서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힘을 가하면 검정색 방향으로 철사가 1미리 정도?? 이동하길래 이게 원래 꽉 잡아줘야하는건데 풀린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건지 알 수가 없어서인터넷에도 찾아보고 사람들한테 물어봤더니 움직이면 조여줘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후.. 치과 가려면 아직 3주나 남아서 일단 치과에 전화를 해봤더니..

슬픔을 이겨내는 법을 알려주신 임세원 교수님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

슬픔을 이겨내는 법을 알려주신 임세원 교수님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 12월 31일오후 5시경. 친구와 연말 파티를 즐기러가던 그 때저를 살려주신 선생님께서는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응급실로 실려가셨습니다.그 후 7시 30분쯤 사망하셨습니다. 1월 1일이 참으로도 슬픈 뉴스를 다음날이 되고서야 알았습니다.선생님께서는 항상 이야기를 들어주시던 분이고 제가 걱정이 있으면 함께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셨고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해주시길래 선생님 덕분이라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면 멋쩍은 웃음을 지어주시던 선생님이셨는데그런 선생님을 갑작스럽게 잃게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선생님께서 구해주신 나는 살아서 뛰어놀았는데 나를 구해주신 선생님을 나는 구하지 못했다는게 너무나도 슬펐습니다. 1월 ..

▶ 일기/일기 2019.01.04

2018.12.27 교정 시작

2018.12.27 교정 시작 처음 주변사람이 교정을 한 걸 본 건 약 5년 전쯤.고등학생이었던 여동생이 치아 교정을 했습니다.그때 저는 아랫니 오른쪽 이가 살짝 들어가있긴 했지만 유혹되지 않았습니다.저는 치아의 뒤틀림이 그리 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년이 지나보니 살짝 들어간 치아님께서 앞에 나와있는게 못마땅한지 차츰차츰 후퇴하시기 시작했고이러니 저는 점점 치아가 낑기는 느낌이 들어 약간의 불편함이 지속돼 치과에 한번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스케일링도 할 겸 교정 치과가 아닌 일반 치과에 갔는데 치과 의사 선생님께서는'이 정도는 건강상 문제는 없지만 치아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치아는 닳게되며 점점 더 가지런하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치아가 이 이상 뒤로 밀리지 않게끔 철사로 고정해..

JLPT 1급 도전. 일본어 능력 시험

JLPT 1급 도전. 일본어 능력 시험 2018년 제 2회 JLPT 접수를 했습니다.온라인 접수 기간은 2018년 9월 1일부터 2018년 9월 23일까지로 이미 지난지 꽤 됐네요 ㅎ 시험은 12월 2일 일요일 1시 10분에 시작합니다.시험을 한시간 정도 봤었었나...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저는 전에 JLPT 2급을 본 적이 있습니다.3년 전이라 JLPT 사이트에 아이디도 사라질 정도의 과거지만.. 어쨌든간에 3년전 시험에서 언어지식 / 독해 / 청해 각 60점씩 해서 총 180점 만점에저는 86점을 얻었고... 언어지식 19점독해 18점청해 (듣고 풀기) 49점으로 한자가 아주 약하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낄 수 있었죠90점이면 통관데 86점이라니 ㅠ 3년이 지난 지금일본어 공부는 하지 않았으므로 제 ..

밉다와 안예쁘다. 언어의 역사성 예

밉다와 안예쁘다. '예전에는 예뻤는데 미워졌어.' 이건 단순히 대상에 대한 감정을 나타내는 말만 담고있는 것이 아닌외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는 말입니다. 요즘 하는 말로 바꿔서 보면 '역변했다.' 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 이전에는 저렇게 얘기하면 '얼굴이 예뻤는데, 못생겨졌구나' (못생기다란 뜻은 생김이 보통에 미치지 못하다 라는 뜻입니다.) 라고 알아들었는데요즘에는 단순히 '싫어졌다.' 라고만 해석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밉다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기위해서네이버에서 밉다의 의미를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이 나왔는데요. 생김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라고 적혀있었습니다.따라서 못생기다. 와는 다르지만 내적(행동거지)인게 마음에 들지 않다. 라는 뜻외에외적으로도 마음에 들지 않다는 뜻 역시 '밉..

▶ 일기/일기 201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