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들 모음 176

앞머리가 방해

앞머리가 방해 사실 한국어보다 일본어가 먼저 떠오른 문장입니다. 前髪が邪魔 라는 문장으로 일본에서 꽤 자주 쓰이는 문구라 생각합니다. 뜻은 앞머리가 방해 와 같은 뜻으로 지금 제 상태를 나타냅니다. 사진은 저는 아니고 앞머리가 방해 라고 일본어로 구글에 검색하니 나왔습니다. 재사용 가능 이미지를 찾았는데 이분밖에 나오질 않아서 가져와봤습니다. 지난달인지 지지난달인지 헤어스타일을 좀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연히 바꾼다고 한다면 파마가 좋을 것 같아서 무작정 파마를 하기로 하고 미용실을 찾았는데 미용실에 가면서 여러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다가 '애즈펌' 이라는 멋진 머리를 발견. 이 머리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미용실에 사람이 많아 잠시 앉아 홍차를 마시며 대기 시간을 가지며 변할 머리의 모습..

콘택트 렌즈 CQ Plus 3.5

콘택트 렌즈 CQ Plus 3.5 찾아보니 이 윗버전이 4.0인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해서 성인이 된 지금은 렌즈를 끼고 있습니다. 안경보다는 렌즈가 편해서 평소에 생활할 때는 거의 렌즈를 착용하고 있고 안경은 집에서 자기전 1시간정도나 일어나서 1시간 정도를 제외하고는 착용하고 있지 않다보니 원데이는 가격면에서 너무 부담이 돼 6개월짜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초반엔 좀 괜찮다가 어느 정도 지나고 나면 눈이 항상 건조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여러 곳을 다니며 렌즈를 써봤는데 제가 써본 렌즈 중에서는 가격면에서도 눈의 피로감에서도 이 렌즈가 가장 괜찮은 것 같아서 계속 이 렌즈를 쓰고 있습니다. 집 주변에서 대충 5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이 렌즈는 6개월 ..

2019.07.05 독서 모임

2019.07.05 독서 모임 독서 모임에 사람이 줄고 있습니다 ㅠ 날이 더워서일까요? 이번 모임에는 사람이 적다보니 조를 세개로만 나눠서 책을 함께 나눈 사람은 꽤 많았습니다. 저 포함 일곱명이 함께 이야기를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많다보니 책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하질 못했습니다. 다들 조금씩밖에 얘기를 해야됐어서 몇 분만 소개를 해주셨어요. 내용을 조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독한 늑대의 피 형사가 주인공인 일본의 소설입니다. 책은 아직 본 줄거리가 시작하기 전 단계까지밖에 읽지 못하셔서 내용은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형사의 내면의 모습이 잘 드러나있고 상하관계와 같은 것들이 한국과 비슷해서 형사라는 직업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을 준다고 하셨습니다. - 소설을 쓰기 위해서 작가는 그 소..

카카오톡 선물요정 치킨 후기 쓰는법도 오태헌 블로그

카카오톡 선물요정 치킨 후기 쓰는법도 오태헌 블로그 이벤트가 있었어요. 오픈채팅의 채팅방 소개에 해시태그 선물요정소환을 달아놓으면 선물요정이 6천명에게 치킨을 쏜다는 이벤트였습니다. 기간은 19년 6월 24일부터 28일로 저는 월요일에 저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다른 오픈채팅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들어놓은 오픈채팅도 몇개가 있었기때문에 '곳곳에 넣어놓으면 좋겠지' 해서 제가 만들어놓은 메이플 길드 오픈채팅에도 해시태그를 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25일... 정말로 들어와버리신 선물요정님 어떤 이벤트였는지는 톡방에 이야기를 해놨기 때문에 선물요정이 들어오자 사람들이 선물요정을 반겨주며 방장인 저를 찾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저는 일을 하고 있었기에 바로 반응을 하지 못했고 사람들이 방장을..

2019.06.21 독서 모임

2019.06.21 독서 모임 독서 모임 장소가 아티제로 바뀐 관계로 아티제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이거 어플 다운받아서 등록해야된다그랬는데 안하고 있었네 잘 됐다. 이번에도 저 제외하고 세분이 같은 조가 되셔서 이야기했습니다. 세분 다 지금까지 한번도 조가 된 적이 없는 분들이라서 좋았어요. ㅎㅎ 그럼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트랜드코리아 2019 사실 저도 이전에 소개 받았던 책이에요. 지난달 쯤에 추천 받은 것 같은데 '이제 반정도가 지났는데 2019년 트렌드를 읽으면 좀 늦은거 아니에요? 하하하' 하고 거절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소개해주신 분께서는 절반정도 읽으셨는데 절반정도가 2018년도더라구요. 따라서 저는 아직 2019년의 트랜드를 듣지 못했습니다. 관심있게 읽으셨다..

목숨을 팝니다 - 미시마 유키오

목숨을 팝니다 - 미시마 유키오 먼저 읽은 프랑스 소설 '달콤한 노래'에 대해 쓰려고 했는데 메모해놓은 노트가 지금 제 수중에 있지 않은 관계로 일본 소설인 '목숨을 팝니다'를 먼저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이 소설 같은 경우에는 메모를 하면서 읽은 책이 아니고 아직 한번도 정리를 해놓질 않아서 간단하게만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작가인 미시마 유키오는 노벨 문학상 후보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릴 정도로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작가입니다. 925년 고위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나서 강한 정치색을 가지고 활동을 하다가 1970년에 자위대의 궐기를 촉구하는 연설 후 할복으로 생을 마감하였고 가면의 고백, 파도소리, 사랑의 갈증, 금각사 등등 유명한 작품을 냈지만 아직 저는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읽은 '목숨을 팝..

현카캐쉬백을 받았습니다.

현카캐쉬백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알람이 울렸습니다. 현카캐쉬백 45원 입금했습니다. '무슨 이런 은행 이자같은 작디 작은 돈이 캐쉬백이 되었을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현대카드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우리은행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그리고 삼성카드만 있지 현대카드같은건 가지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어느 누가 나 모르게 선물을 준건가 하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저처럼 똑같이 현대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현카캐쉬백을 받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다이소. 다이소에서 체크카드로 물건을 구입하면 현카캐쉬백을 바로 준다구요!라고 말하면 정말 돈을 받고 포스팅을 하는 것 같은걸 출금 시간과 입금시간이 두개가 같은 것을 확인해보면 다이소에서 물건을 구입해서 받은거라는 것을 알 수 있습..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마음을 읽고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마음을 읽고 드디어 다 읽고 정리까지 끝냈습니다. 독서 모임에서 발표를 하기 위해 다시 책을 읽으면서 열심히 메모를 했는데 역시 어려운 책은 어려운 책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최근 읽었던 여러 책들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저에게 도움을 많이 주었고 앞으로도 저에게 도움이 될 책인 것 같아서 독서 모임에서도 책을 열심히 추천했습니다. 내용 때문인지 저의 말빨 때문인지 별로 흥미는 끌어내지 못했지만 말이에요. '직관이 먼저이고 전략적 추론은 그 다음이다.' 책의 가장 처음인 1부에서 주장하는 이론입니다. 우리는 감정에서 먼저 직관적인 판단을 내리고 그 후 그것에 맞는 이유를 도출해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는 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2019.06.07 독서 모임 책 요약

2019.06.07 독서 모임 책 요약 이전 글 : https://realtaeheon.tistory.com/1361 지난번 글에서 이렇게 쓰고 글을 쓸 시간이 끝나버린 관계로 이제와서 독서 모임에서 소개받은 책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다행히도 저는 메모하는 습관이 있어서 어떤 분이 어떤 책을 뭐라고 소개하셨는지는 알고 있기에 글을 쓰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 글을 쓰기에 앞서 책을 소개해주신 분의 닉네임을 밝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했는데 안전하게 밝히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 닉네임은 작성하지 않고 책 제목만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전에 책방 모임 사진을 올려서 거기에 닉네임이 다 적혀있긴 하지만 어떤분이 어떤책을 소개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으므로서 그나마 조금 개인 ..

분위기 좋은 카페 할아버지공장 다녀왔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 할아버지공장 다녀왔습니다. 아는사람들은 다 알지만 저는 몰랐습니다. 어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 정말 분위기가 좋아서 블로그에 남겨보려고 합니다. 일본 친구들이 항상 '예쁜 카페 가고 싶어!' 라고 이야기를 해왔는데 지금까지는 제가 예쁜 카페를 잘 몰라서 소개를 못했습니다. 이제는 여기 소개하면 되겠습니다. 처음에는 '할아버지 공장' 이라고 해서 진짜 막 주변이 콘크리트로 덮혀있고 공장 느낌이 팍팍 날 줄 알았습니다. 근데 막상 와서 보니 공장은 카페 옆에 있고 카페는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할아버지 공장'이라는 이름보다는 '할아버지 정원'이 더 잘 어울리는 이름의 카페였습니다. 주변은 벽돌담이 쌓여있었고 카페의 전체 느낌은 자연(식물)과 함께 한다는 느낌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