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세월아, 네월아 하고 읽었던 책을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짬짬히 읽기도 하고 산책하면서 오디오북으로 듣기도 하면서 읽었는데 진짜 오래걸렸네요. 이 책 덕분에 독서 시간이 줄어버리지 않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읽기 귀찮은 책이었습니다. 일단 책 쪽수도 1115페이지... (였으나 864쪽부터는 참고문헌이었고) 그러다보니 아주 천천히 읽었습니다. 아니 지금 독후감을 쓸려고 하는건 아니니깐 빨리 하려던 말부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은 역시 사회적 동물이구나.'. '환경과 주변 사람들에 인간이 받는 영향이 굉장하구나', '인간은 인간 관계를 위해서나 사회를 위해서 희생도 하고 배신도 하며 많은 행동들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들었던 생각이 '내가 어렸을 때부터 ..